◆삼성전자, 중남미 테크세미나서 'AI TV' 혁신 소개
[딜사이트 이호정, 김민기, 신지하, 전한울, 이태웅 기자] 삼성전자가 28~29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2024 중남미 테크세미나'를 열고 2024년형 네오 QLED 8K와 OLED 등 'AI TV' 시대를 선도할 신제품과 핵심 기술을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브라질·멕시코·칠레·파나마 등 삼성전자 중남미 주요 법인들은 지난 4월부터 신제품 런칭 행사인 '언박스 & 디스커버'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2024년형 'AI TV'의 독보적인 기능들을 소개했다. 이번 중남미 테크세미나에서는 삼성전자 화질 전문가들이 중남미 주요 지역의 영상·음향 분야 미디어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2024년형 삼성 TV 신제품에 탑재된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직접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NQ8 AI 3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한 2024년형 네오 QLED 8K의 뛰어난 화질 업스케일링 ▲AI 오토 게임모드 등 게이밍에 특화된 기능들을 탑재한 2024년형 네오 QLED ▲빛 반사 없이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는 2024년형 OLED ▲TV와 연결하면 더 풍성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뮤직 프레임' 등 AI 기술로 향상된 시청 경험과 연결성을 강조했다.
◆통신3사, 패스 모바일신분증 가입자 1000만명 돌파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패스(PASS)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와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가입자 수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패스는 ICT규제샌드박스를 통해 '20년 6월 국내 최초로 앱에서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제공했고, 이후 2022년 11월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를 추가 제공함으로써 모바일신분증 이용자 및 이용처 확산을 선도하고 있다. 패스 모바일신분증은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재발급 없이도 기존 실물 신분증을 PASS앱에서 촬영하거나 정보를 입력해 본인확인과 안면인식을 통해 위·변조가 불가한 전자적 방법으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등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가입자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통신 3사는 "향후 통신 대리점에 방문하는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유·무선 가입·변경 업무와 더불어 번호이동 업무에도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 또는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며 "제주 지역 렌터카 예약 시 비대면으로 신분증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패스 모바일신분증 1000만명 가입자 규모에 걸맞게 온·오프라인 이용처를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T, NCSI 27년 연속 1위 기념 'T멤버십 혜택' 2배 확대
SK텔레콤은 국가고객만족도(NCSI) 27년 연속 1위를 기념해 T멤버십 6월 혜택을 2배 수준으로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T멤버십은 다양한 할인과 적립, 매월 즐기는 'T 데이', MZ세대를 위한 '0 데이', VIP 고객만 누릴 수 있는 'VIP 픽'까지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6월 T 데이에는 ▲쉐이크쉑 전제품 30% 할인 ▲파리바게뜨 1000원당 500원 할인 ▲도미노피자 방문포장 50% 할인 ▲피자헛 방문포장 50% 할인 ▲던킨 40% 할인 ▲이디야 아메리카노 50% 할인 등의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파리바게트와의 제휴 25주년을 기념해 6월 한 달 동안 2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7000원 할인 쿠폰도 T 멤버십 회원 25만명에게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T 데이 기간 중에도 사용 가능하나, T 데이 혜택과 중복 사용은 되지 않는다. VIP 등급 고객 대상의 혜택도 강화했다. 6월 VIP 픽은 ▲배달의 민족 '페리카나 치킨' 1만원 할인 쿠폰 ▲11번가 5000원 할인 쿠폰 지급 인원을 각각 2만명, 5만명으로 확대했다. 스타벅스 기프티콘 혜택도 추가해 선착순 7만명에게 아이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한다.
◆KT, 유망 벤처·스타트업 협력망 강화 나선다
KT는 경기도 성남에 소재한 KT 판교 사옥 내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에서 리버스피칭 방식으로 'BM 어라운드'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리버스피칭은 벤처·스타트업들이 대기업을 찾아가 자사의 제품을 소개 및 제안하는 것이 아니라, 혁신적 기술을 필요로 하는 수요 기업이 역으로 협력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을 말한다. 판교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에는 AI, 클라우드, 모빌리티, 양자컴퓨팅 등 유망 사업 8개 분야의 기술 역량을 보유한 12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KT는 PoC(실증사업) 추진과 함께 기업 진단부터 사업 역량 향상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리버스 피칭에는 KT의 AI, 교육, 물류, 양자컴퓨팅 등 사업·기술부서와 함께 KT클라우드, KT에스테이트, 밀리의서재 등 그룹사가 참여했으며, 사업 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벤처·스타트업과의 협력을 위한 교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KT는 스타트업 육성 액셀러레이터로 탭엔젤파트너스를 선발해 IR, 멘토링 등의 육성 프로그램과 KT 사업협력 검증을 위한 실증사업 등을 보다 전문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LG유플, AX 양계 솔루션으로 '스마트축산' 진출 본격화
LG유플러스는 양계 AI 스타트업 유니아이와 'AI 양계 스마트팜 서비스' 개발을 완료하고 종합식품 기업 하림과 스마트팜 공동 사업 실증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아날로그 방식으로 운영 중인 양계 시장의 디지털 전환(DX)을 목표로 유니아이와 함께 1년 여간에 걸쳐 AI 양계 스마트팜 서비스 개발 및 현장 사육 농장 대상 실증을 진행해왔다. 유니아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AI 기반 사양관리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현재 국내 양계 산업은 사육장당 5~10만 마리 개체의 ▲사료 배급 ▲환경 관리 ▲출하 체중 측정 등 사양 관리를 일일이 사람이 수작업으로 수행하고 있다. 유통사도 수백 개에 달하는 계열 농장의 사육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공급량 및 방역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양계 농가 및 유통사가 겪는 불편 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AI 기반의 스마트팜 서비스를 내놨다. 이 서비스는 ▲AI 건강 이상 진단 ▲AI 체중 예측 ▲DX 사양관리 ▲실시간 통합관제 등 총 4가지 솔루션으로 구성된다. LG유플러스는 AI 스마트 양계 서비스 도입으로 농가 인력난 해소와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이노텍, AI 공정 혁신으로 카메라 모듈 불량률 줄인다
LG이노텍은 인공지능(AI)를 활용해 고사양 카메라 모듈 불량률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AI 도입으로 고난도 공정을 요하는 부품의 램프업(양산 초기 수율향상을 통한 생산능력 확대) 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례로 초기 수율 안정화를 통한 원가경쟁력 제고 효과를 거두며, LG이노텍은 고도화된 '제조 AI'를 기반으로 수익성 중심 경영에 드라이브를 건다는 전략이다. 고부가 신제품 양산 초기의 낮은 수율은 제조업에서 통상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인 동시에, 극복해야 할 최대 난제로 꼽힌다. LG이노텍은 이같은 난제를 타개할 수 있는 방안이 AI에 있을 것으로 보고, 2021년부터 공정 불량을 사전 예측하는 AI 개발에 착수했다. 최초 설정된 공정 전체 프로세스를 AI가 전수 점검해 불량 발생이 예상되는 공정을 사전에 탐지한다. 불량 예측 결과를 바탕으로, AI가 기계의 작동 강도, 컨베이어벨트의 속도, 실내온도 등 공정 과정의 수많은 변수를 반영한 시뮬레이션을 돌린다. 이를 통해 불량률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적의 공정 레시피를 도출하는 원리다. LG이노텍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AI 공정 레시피'를 회사의 주력 제품인 고사양 카메라 모듈 공정에 적용했다. 그 결과 기존 불량 검출률이 높았던 주요 검사항목에서 불량률이 최대 9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SK브로드밴드, B tv·넷플릭스 조합 신규 요금제 4종 출시
SK브로드밴드는 B tv와 넷플릭스 서비스를 조합한 신규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9월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넷플릭스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 8개월 만이다. 이로써 '오징어 게임', '스위트홈', '기생수: 더 그레이' 등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작품들을 비롯해 넷플릭스가 스트리밍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B tv에서도 더 큰 화면으로 볼 수 있게 됐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요금제는 'B tv All'와 'B tv 스탠다드'를 '넷플릭스 프리미엄' 및 '넷플릭스 스탠다드'와 조합한 'B tv All 넷플릭스 프리미엄' 등 총 4종이다. 신규 요금제를 3년 약정으로 이용하면 넷플릭스를 별도로 이용하는 것보다 월 최대 2500원 할인된 금액으로 넷플릭스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LG헬로비전, 생활∙지역밀착 예능 채널 '더라이프2' 재개국
국내외 드라마를 전문 편성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더드라마' 채널이 오리지널 콘텐츠 기반의 예능 채널 '더라이프2' 채널로 재개국한다고 30일 밝혔다. LG헬로비전은 콘텐츠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지난 1월부터 '더라이프' 채널을 오리지널 콘텐츠 기반의 예능 채널로 운영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 이번 '더라이프2' 채널 개편을 통해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시청자들에게 선보여 케이블TV 경쟁력을 더욱 확보해나갈 전망이다. 기존 '더라이프' 채널이 아이돌부터 인기 연예인 등 셀럽이 출연하는 전형적인 연예 오락형 예능채널이라면, 이번에 재개국하는 '더라이프2' 채널은 맛집과 명소,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주변의 사람과 관련된 예능 프로그램을 전문 편성한다. TV를 통해 먹거리와 볼거리에 대한 정보와 즐거움을 얻고자 하는 30~50대 시청층을 겨냥할 예정이다.
◆NHN클라우드, SK쉴더스와 'CSAP 인증 컨설팅 사업 활성화' 업무협약
NHN클라우드는 SK쉴더스와 CSAP(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 인증 컨설팅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NHN클라우드와 SK쉴더스가 중소 및 중견 기업(이하 SME) 대상 CSAP 인증 컨설팅 사업 활성화 전략의 일환으로 양사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사는 ▲CSAP 인증 컨설팅 사업 공동 영업 및 마케팅 수행 ▲CSAP 인증 취득 컨설팅 및 클라우드 인프라 생성∙매니지드 서비스 ▲클라우드 네이티브 중심 기술지원 서비스 및 SME 고객을 위한 전문 정보보안 서비스 등을 상호 협력한다. 특히 양사는 'SaaS CSAP 인증 비용 지원 프로모션'을 공동 전개한다. 'SaaS CSAP 인증 비용 지원 프로모션'은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SaaS CSAP 인증 심사를 준비하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고객은 상담을 거쳐 500만원 상당의 NHN클라우드 인프라 이용 크레딧을 지원받는다. 또한 NHN클라우드와 SK쉴더스의 전문성 높은 인증 컨설팅을 이용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은 기술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CSAP 인증을 취득할 수 있다. 향후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한 클라우드 및 보안 등 경쟁력을 융합해 인증 컨설팅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티빙, 2024 코파 아메리카 전 경기 독점 생중계
티빙은 '2024 코파 아메리카'를 tvN스포츠와 함께 독점 생중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48번째로 개최되는 '2024 코파 아메리카'는 내달 21일부터 7월 15일까지 미국에서 진행된다. 남미축구연맹이 주관하는 해당 대회는 남미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다. 올해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등 남미 10개 팀에 미국, 멕시코, 캐나다 등 북중미카리브 축구연맹 소속 6개 팀을 더해 총 16개 팀이 출전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리오넬 메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페데리코 발베르데' 등 스타 플레이어 출전을 예고해 축구팬들의 기대를 높인다. 티빙은 조별리그 1차전부터 결승에 이르기까지 전체 32경기를 생중계한다.
◆티빙, 31일 SSG랜더스 vs 키움히어로즈 '티빙슈퍼매치' 생중계
티빙은 3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SSG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를 '티빙슈퍼매치'로 생중계한다고 30일 밝혔다. '티빙슈퍼매치'는 경기 한 시간 전부터 진행되는 프리뷰쇼부터 그날의 경기를 캐스터와 패널이 함께 짚어보는 리뷰쇼, 퇴근길 라이브에 이르기까지 다채롭게 구성된 중계 콘텐츠다. 특히 이번 프리뷰쇼 및 리뷰쇼에는 처음으로 야구전문기자가 출연해 중립적 시각에서 전문적인 분석을 더할 전망이다. 먼저 이번 주 프리뷰쇼는 윤태진 아나운서, 심수창 해설위원과 더불어 스포츠경향 김하진 기자가 합류해 각 팀의 전력 및 경기력을 보다 세세하게 분석할 전망이다. 여기에 양팀의 대표선수인 '천재 유격수' SSG 박성한과 '혜성 특급' 키움 김혜성이 출연해 당일 경기를 앞둔 각오와 함께 즐거운 토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어지는 본 경기는 이인한 캐스터, 윤석민·민병헌 해설위원이 중계하며, 이후에는 이인한 캐스터, 심수창 해설위원, 이유빈 아나운서와 김하진 기자가 진행하는 리뷰쇼가 펼쳐진다. 퇴근길 라이브는 이번 주 처음으로 기존 중계석에서 홈플레이트 뒤편으로 위치를 옮겨 보다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전할 계획이다.
◆딜라이브 OTT'v, 다문화 가정 위한 '한국어 교육 콘텐츠' 무료 앱 론칭
딜라이브 OTT'v는 다문화 가정과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 무료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지역밀착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예능, 애니메이션, 키즈 등 5만여편의 무료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는 딜라이브 OTT'v는 지난 5월 9일 K-NEWS 및 마켓허브와 업무협약을 맺고 다문화가족, 유학생 등 국내 거주 외국인들을 위한 한국어 보급사업에 양사가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그 일환으로 딜라이브는 K-NEWS 및 마켓허브에서 제공하는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IKTV 한국어학당'을 딜라이브 OTT'v에 탑재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한국어 교육 콘텐츠 'IKTV 한국어학당'은 이달 9일 OTT'v를 통해 론칭했으며, 올 하반기에 패스트서비스 'DIVA'에도 서비스될 예정이다.
◆바이브컴퍼니, 2024 국제소방안전박람회서 화학 재난 대응 AI 솔루션 공개
바이브컴퍼니는 이달 22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된 '2024 국제소방안전박람회'서 자사 AI 기술로 화학 재난 사고에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시켜주는 'AI 융합 유해 화학물질 판독 시스템'을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화재, 폭발, 가스누출 등 화학물질 사고 발생 시 촬영된 영상물을 분석해 화학물질을 판독하고 대응할 수 있는 AI 기반 솔루션으로, 이번 전시에서는 선별된 9종의 화학 물질을 토대로 화학 재난 사고 영상이 어떻게 판독되는지 그 과정을 시연했다. 바이브컴퍼니는 2022년부터 AI융합 유해 화학물질 판독시스템 구축 사업을 시작해 1차년도 10종 물질에 대한 학습 데이터 약 44만건, 2차년도 17종 물질에 대한 학습 데이터 약 53만건 구축을 완료했다. 사업을 마무리하는 올해에는 총 23종 물질에 대한 학습 데이터 70만 건 구축과 현장 실증을 진행해 80% 이상의 실증 환경에서의 판독률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성언 대표는 "앞으로 AI를 활용하여 재난사고 대응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존재하는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데 적극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큐리온, 창립 5주년 '2024 파트너스데이' 개최
시큐리온은 2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협력사들과 함께 '창립 5주년 기념 2024 파트너스데이'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시큐리온은 2019년 5월 설립된 정보보안 스타트업으로, 올해 처음으로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파트너스데이는 시큐리온의 성장을 함께해 준 협력사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보유 솔루션의 현장 적용 경험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영업, 기술, 글로벌 등 협력 분야의 파트너사가 참여해 시큐리온의 사업 로드맵과 파트너 현황, 모범사례를 공유했다. 유동훈 대표는 "그간 모바일 보안 분야에서 앱 위주로 보호를 제공하는 솔루션이 주류였다면, 시큐리온은 앱과 기기 위협에 동시에 대응하는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당사는 국내외 고객 확대를 통해 모바일·IoT 보안 시장의 선두 기업으로 도약할 채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시큐리온은 AI 기반 모바일 안티바이러스 '온백신', 모바일·IoT 종합 보안 솔루션 '온트러스트', AI 악성 앱 자동 분석 시스템 '온앱스캔' 등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국가재난안전통신망 특수 단말 약 18만대 규모에 보안 솔루션을 제공 중이며, 군·경을 포함한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 다양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CRK, 친환경 콜드체인 냉동시스템 기술 개발 주관기관 선정
CRK는 냉매 규제 대응 친환경 저온 콜드체인 냉동시스템 기술 개발 국책 과제의 주관 연구개발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약 19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프로젝트로 2028년 3월까지 진행된다. 최근 주요 선진국들은 상업용 콜드체인 제품에 대한 에너지 효율 관리 제도 시행과 친환경 대체 냉매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지만, 국내의 경우 이와 관련된 제도와 규제가 부재한 상황이다. 이번 국책 과제는 국내 콜드체인 냉동·냉장 시장의 세계 최고 기술 확보와 선진국과 같은 에너지 효율 관리제도 및 친환경 대체 냉매 사용 촉진 정책 도입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CRK는 이번 국책 과제를 통해 친환경 대체 냉매를 적용한 '저탄소·고효율 콜드체인 냉동시스템 기술'을 국민대, 전북대등 학계와 공동 개발한다. 국내 기술로 경쟁력 있는 저탄소·고효율 냉동시스템을 완성하고, 개발한 냉동시스템은 실증시험의 검증 단계를 거쳐 신뢰성을 확보한다. 여기에 유럽 규제 기준을 만족하는 대체 냉매를 적용해 유럽 및 세계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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