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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장남이 경영일선에서 사라진 진짜 이유 外
이 기사는 2024년 03월 11일 08시 3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미약품 장남이 경영일선에서 사라진 진짜 이유 [주요언론]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부친인 고(故) 임성기 선대회장의 별세 이후 그룹 조직도에서도 이름이 사라지며 경영권에서 철저히 배제됐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이번 OCI그룹-한미약품그룹의 통합 과정에서 불거진 경영권 분쟁에서 '임종윤 사장은 그간 한미약품 경영에는 관심이 없고 개인 사업에만 전념했다'고 지적한 한미약품 측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한 셈이다.


회사채, 연초효과 끝나고 '4월 경계령' 확산…공사채 몰려온다 [주요언론]

회사채 시장에서 기관들이 연초에 적극적으로 채권을 사들이는 '연초효과'가 마무리되고 '4월 경계령'이 퍼지고 있다. 특히 시장 참여자들은 최근 공사채의 발행량 증가에 주목한다. 신용도가 우수한 공사채 발행 규모가 늘어나면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열위인 다른 회사채의 수요까지 흡수하며 수급 부담이 생길 수 있어서다. 아울러 오는 4월 총선이 끝나면 부동산발 신용위기가 다시 불거질 수 있다는 불안감도 도사리고 있어 회사채 시장에 긴장감이 맴돈다.


"쿠팡만 이득", "이마트 매출 올리기용"…유통법 자동폐기 수순 [주요언론]

휴일 또는 새벽 시간대 대형마트의 온라인 배송을 허용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이 여야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21대 국회에서 자동 폐기될 전망이다. 정부·여당은 유통시장의 무게추가 온라인으로 완전히 기운 상황에서 2012년 이후 10년 넘게 지속돼온 대형마트 영업 규제를 풀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야당은 규제 완화가 결국 이마트 등 대기업 배만 불린 채 중소 골목상권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대형마트 새벽배송을 허용하는 대신 정부와 대형마트가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과 판로 지원 등을 돕는 방안을 대형마트, 중소 유통업계와 함께 합의한 바 있다.


수입차 판매 10년 만 최저…연간 실적에도 먹구름 [주요언론]

수입차 판매량이 10년 만에 바닥을 쳤다. 고금리·고물가에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아서다. 업계에서는 심상치 않다는 반응이 나온다. 연간 판매량이 전년 대비 4% 이상 줄었던 지난해보다 올해 수입차 시장이 더 얼어붙을 것이란 관측까지 나온다. 지난해 하반기 신차 출시로 분위기 반전을 예고했던 수입차업계도 이번만큼은 가시밭길을 예상하고 있다. 1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2월 수입 승용차 등록대수는 1만6237대로 나타났다.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지난해 2월 2만1622대보다는 24.9% 급감했다. 1만3083대에 그친 올해 1월 등록대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4% 쪼그라들었다. 비수기인 연 초반이긴 하지만 그래도 1~2월 합산 등록대수가 3만대를 넘어서지 못한 건 10년 만에 처음이다.


LA 지하철도 한국산…현대로템, 16년만에 미국에 공장 짓는다 [매일경제]

현대로템이 16년 만에 미국 신공장 설립에 나선다. 최근 8000억원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전동차 수주에 성공하면서 이르면 연내에 착공할 것으로 파악된다. 현지 생산 설비를 갖추고 고객사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현대로템은 미국으로 생산 기지를 확대하며 북미 사업 확대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현재 미국 내 생산 기지 구축을 위해 여러 지역 후보군을 물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LA 지역 인근이 유력시된다. 현대로템이 미국에 공장을 설립하는 건 지난 2009년 필라델피아 공장을 준공한 지 16년 만이다.


윈팩, 시총 70% 규모 증자…미달 땐 주관사 몫 [주요언론]

반도체 패키지·테스트 외주업체(OSAT) 윈팩이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섰다. 조달한 자금은 고객사가 다양해지면서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시설자금으로 활용한다. 다만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신주를 발행해 시가총액의 70%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하려 한다는 점에서 주주가치 희석 우려도 나오고 있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윈팩은 구주 1주당 신주 0.92주를 발행해 550억원을 조달한다. 8일 종가 기준 윈팩 시가총액은 750억원이다. 신주 발행 예정가는 1003원이고 오는 5월29일 발행가를 확정한다.


"위기라더니" 신동빈 이사 등재 롯데 상장사, 보수 두 자릿수↑[주요언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사내이사로 등재된 그룹 내 상장 계열사들이 지난해 이사 보수를 전년 대비 두 자릿 수 이상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계열사는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와중에도 이사 보수를 늘렸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 회장이 사내이사에 포함된 롯데케미칼, 롯데칠성음료, 롯데웰푸드 등 상장사들은 지난해 지급한 이사진 보수가 전년 대비 평균 6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르노코리아, 중형 하이브리드 SUV 3분기 출시…오로라 프로젝트 박차 [주요언론]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중형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3분기 출시한다. 르노코리아 하이브리드·전기차 등 '오로라 프로젝트' 최초 전동화 모델이다. 르노코리아는 협력사와 하이브리드 중형 SUV(프로젝트명 오로라1) 테스트카 공개를 준비하고 있다. 오로라1은 테스트카 모델을 6월 공개 이후 3분기 양산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코리아 오로라1은 2020년 XM3 출시 이후 4년 만에 내놓은 신차다. 스웨덴 볼보 전기차에 적용한 CMA 플랫폼과 르노그룹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다. 르노코리아는 4년 만에 공개하는 차량을 수요가 급증하는 하이브리드 SUV로 출시,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을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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