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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 차남 홍정혁, 반도체소재社 'KNW' 찍었다
유범종 기자
2023.02.03 16:30:16
우협대상자 선정…1000억 안팎에 KNW지분 42.76% 매입 추진
홍정혁 BGF에코머티리얼즈 대표. (제공=BGF그룹)

[딜사이트 유범종 기자] BGF그룹 오너 2세인 홍정혁 BGF에코머티리얼즈 대표가 사장 승진 이후 첫 인수합병(M&A) 대상으로 반도체소재기업인 케이엔더블유(KNW)를 찍었다. 이번 인수는 소재사업 다각화 차원으로 풀이된다.


BGF에코머티리얼즈는 2일 공시를 통해 KNW 경영권 매각 관련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회사는 KNW 지분 42.76%를 약 1000억원 안팎에 매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1년 설립된 KNW는 반도체소재를 비롯해 전자부품소재와 자동차부품소재 등을 영위하는 코스닥 상장회사다. 특히 종속회사인 플루오린코리아의 반도체특수가스는 알짜사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KNW는 2021년 매출 718억원, 영업이익 77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이번 인수 추진은 자체적인 소재사업 확장 목적이 크다. BGF그룹은 작년 11월 계열사인 코프라와 BGF에코바이오를 합병해 BGF에코머티리얼즈를 만들었다.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코프라는 BGF그룹이 2021년 2500억원을 투자해 인수한 기업이다. BGF그룹은 편의점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BGF리테일과 소재사업부문의 BGF에코머티리얼즈를 그룹의 양대 사업 축으로 키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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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에코머티리얼즈가 KNW 인수에 성공하면 기존 전기차소재에 반도체특수가스사업까지 더하게 된다. 매출 규모 면에서도 종전 2000억원대에서 3000억원대로 훌쩍 커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시장 일각에서는 이번 KNW 인수 추진이 작년 11월 BGF에코머티리얼즈 사장에 오른 홍석조 대표체제에 더욱 힘을 실어주기 위함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BGF에코머티리얼즈 측은 이번 KNW 인수에 대해 "향후 세부적인 사항은 실제 진행과정 및 내부 일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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