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설동협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 1월 총 1만4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4.6% 감소한 수치다.

국내 시장은 전년 동월 대비 52.7% 줄어든 2116대다. 모델별로는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XM3'가 1019대가 판매됐다. 이중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360대가 출고됐다. 중형 SUV QM6는 877대가 판매됐다. 

이 밖에 중형 세단 SM6는 220대가 판매됐다. 특히 고객 선호 사양들로 상품을 새롭게 구성한 SM6 필 트림은 130대로 전체 SM6 판매의 약 60%를 차지했다.

수출 시장은 최근 자동차 전용선박 확보난과 높아진 수출 물류비로 어려움을 겪은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0.3% 줄어든 7929대를 기록했다.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 6021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1855대, 트위지 53대 등 총 7929대가 선적됐다.

최다 판매 모델은 XM3다. 국내외에서 총 7040대를 기록하며 전체 판매량의 70%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