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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작년 영업익 3.4조 '사상 최대'
박휴선 기자
2023.02.01 10:58:46
높은 국제 정제마진 덕분, 4Q 모든 사업부문 적자

[딜사이트 박휴선 기자] 에쓰오일(S-oil)의 지난해 매출이 40조원을 넘으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1조원 이상 증가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에는 모든 사업부문에서 적자를 기록했다. 회사는 적자 이유에 대해 재고 관련 손실과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 등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에쓰오일은 1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지난해 매출 42조4460억원, 영업이익 3조4081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도 매출(27조4639억원) 대비 54.55% 증가하고, 전년도 영업이익(2조1409억원) 대비 59.19% 증가한 수치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 상승 요인에 대해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제품 판가 상승이 있었고, 영업이익이 증가한 데는 석유수요 회복에 따른 높은 국제 정제 마진과 윤활부문의 수익 개선을 이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간 순이익도 2조1068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순이익 사용처에 대해 회사는 지속적인 성장과 국내 에너지 전환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9조원 규모의 석유화학 프로젝트 '샤힌 프로젝트'와 주주들에게 배당 및 재무건전성 강화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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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실적은 부진했다. 에쓰오일 매출은 10조5490억원, 영업손익은 마이너스(-)1575억원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는 모든 사업부문에서 적자를 기록했다. 정유부문 영업이익은 - 2조3465억원, 윤활부문은 - 1조1105억원, 석유화학부문은 - 489억원이다.


회사는 매출이 낮아진 이유에 대해 유가 하락으로 인한 판가 하락 영향이며, 영업적자 요인은 재고 관련 손실과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 때문이라고 전했다. 파라자일렌(PX) 마진이 중국 내 PX 신규 설비로 인한 공급 증가 및 코로나로 인한 수요회복 지연으로 소폭 하락한 영향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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