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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 자금조달, M&A 수행 주관사 엄선"
박관훈 기자
2023.02.01 17:05:13
심사위원장 정유신 서강대 교수 "창의성 돋보인 딜 중심 평가"
이 기사는 2023년 02월 01일 16시 3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제1회 딜사이트 IB대상 시상식이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됐다. 심사위원장인 정유신 서강대 교수가 심사평을 하고 있다. (출처=딜사이트)

[딜사이트 박관훈 기자] '제1회 딜사이트 IB대상'에서 심사위원장을 맡은 정유신 서강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1일 각 부문 수상자 선정 결과에 대해 "성공적으로 자금조달 및 인수합병(M&A)을 수행한 일반 기업과 문제 해결 능력 및 창의성이 돋보이는 딜 중심으로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1회 딜사이트 IB대상'에서는 종합대상을 비롯해서 각 부분별 특성에 따라 기업공개(IPO), 유상증자, 부채자본시장(DCM), 메자닌, M&A 재무자문, M&A 법률자문, M&A 회계자문, 베스트 이슈어, 베스트 하우스, 베스트 딜, 글로벌 IB 등 총 12개 부문으로 나뉘어 수상이 진행됐다.


이번 IB대상의 심사는 정유신 교수(심사위원장), 정순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성인모 금융투자협회 전무, 이부연 한국거래소 상무가 위원으로 참여했다. 


심사 기준은 종합대상 및 주요 7개 부문은 정량평가 70%, 정성평가 30%, 베스트 이슈어, 베스트 하우스, 베스트 딜, 글로벌 IB는 정성평가 100%로 했다. 그중 베스트 이슈어는 성공적으로 자금조달 및 M&A를 수행한 일반 기업, 베스트 하우스는 IB, 로펌, 회계법인 중 뛰어난 딜을 다수 수행한 기관을, 베스트 딜은 문제 해결 능력 및 창의성이 돋보이는 딜 중심으로 평가했고, 가급적 중복 수상은 지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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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대상에는 KB증권이 선정됐다. 정유신 심사위원장은 "KB증권은 IPO, 유상증자, DCM 등 주요 부문에서 1,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우수한 주관 실적을 보여준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IPO 부문에서도 한국거래소 이사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KB증권은 2022년도 중 IPO 대표주관 금액 3조3975억원을 달성해 2위(5000억원) 대비 압도적인 성과를 달성했고, 특히 대표주관한 LG에너지솔루션은 공모금액이 12조7000억원으로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정 위원장은 "KB증권은 미 연준의 금리인상 우려로 시장 활황세가 꺾이는 상황에서 투자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딜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며 "또한 2차전지 분야에서 글로벌 1위 기업을 한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함으로써 한국 자본시장의 글로벌 위상을 높인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유상증자 부문에서는 2022년 중 2조4156억원의 유상증자 딜을 성공시켜 해당분야 리그테이블 1위를 기록한 NH투자증권이 선정됐다. NH투자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에코프로비엠, 솔루스첨단소재 등 대형 딜은 물론 코넥스기업인 에이원알폼 등 중소형 딜까지 망라하는 등 총 12건의 유상증자 대표주관을 달성했다. 정 심사위원장은 "특히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과 차별화된 역량을 가진 RM(Relation Manager)을 통해 맞춤형 금융솔루션을 제공해 기업의 자금수요에 발빠르게 대응했다는 시장평가도 반영했다"고 NH투자증권의 유상증자 부문 수상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DCM 부문에서는 한국투자증권이 선정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4조2170억원에 달하는 회사채 인수를 주선해 인수규모 면에서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아울러 2022년도에 발행된 녹색채권 중 최대 규모인 LG디스플레이(44-1) 회사채 발행을 성공리에 완수함으로써 ESG채권에 대한 투자자 관심을 제고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 위원장은 "특히 금리의 상승반전으로 비우호적인 환경속에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본격적인 금리 상승 직전에 채권발행을 완료함으로써 발행사의 효율적 자금조달을 지원한 점도 고려했다"고 DCM 부문 수상자 선정 이유를 덧붙였다.


이밖에 메자닌 부문 수상회사에는 다양한 구조화 신상품을 선보이고 이를 통해 기업 또는 프로젝트의 자금조달 다양화와 시장의 질적 발전에 기여한 미래에셋증권을 뽑혔다.


정 위원장은 딜사이트 대표이사상을 받는 M&A 재무자문, M&A 법률자문, M&A 회계자문에 대한 시상 결과도 발표했다.


M&A 재무자문에서는 SK에코플랜트의 크로스보더 인수자문을 통해 화두가 되고 있는 환경 부문에서 성공적 인수를 자문한 삼일PwC가 선정됐다.


정 위원장은 "SK에코플랜트의 크로스보더 딜은 국내외 환경 관련 기업인수 중 최대 규모(1조2000억원)이며, 딜 성공 후 SK에코플랜트의 주가가 작년 초 7만3000원(시총 2조6000억원)에서 인수 후 올해 초에는 9만6000원(시총 3조4000억원)으로 약 32% 상승한 점도 긍정적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M&A 법률자문은 규모면에서 2위와 두 배 이상의 격차로 압도적 1위를 달성한 김앤장이 선정됐다. M&A 회계자문은 M&A 각부문에서 삼일PwC와 각축전을 벌인 삼정KPMG에 부문상을 주는데 심사위원의 의견일치를 보았다.


금융투자협회장상을 받는 베스트 이슈어에는 글로벌 금리인상과 경기침체 우려 속에 글로벌 투자자들을 상대로 20억달러 규모의 달러채 발행을 성공시킨 포스코가 선정됐다. 정 위원장은 "포스코는 비금융사 공모회사채 부문에서도 단일 종목으로 2022년 최대 규모(8천억원)로 발행해 선제적으로 유동성에 성공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베스트하우스는 IPO, 유상증자, DCM주관, M&A재무자문분야 등 각 평가분야에서 고른 상위성적을 나타낸 삼성증권을 선정했다. 또 쌍용자동차의 KG컨소시엄의 M&A법률자문 분야에서 최근 수년간 회생절차를 통해 진행된 M&A중 가장 큰 규모의 M&A절차를 원활하게 마무리한 법무법인 세종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글로벌 IB분야에선 모건스탠리가 선정됐다. 정 위원장은 "모건스탠리는 국내 IPO사상 최대규모인 12조7500억원을 유치하는데 해외투자가들을 적극적으로 유치, 성공적인 코스피 상장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심사위원장상으로는 GS컨소시엄의 휴젤 인수 건을 성공시키는데 크게 기여한 광장과 포스코 회사채 발행을 주관한 신한투자증권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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