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기타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디스플레
포스코홀딩스 출범 첫해, '옥에 티'는 철강
김수정 기자
2023.01.27 17:09:50
철강 판매 부진…냉천 범람으로 1.3조 이익 감소
이 기사는 2023년 01월 27일 17시 0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수정 기자] 작년 포스코홀딩스 실적의 옥에 티는 '철강' 부분이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철강가격이 하락한게 발목을 잡았다. 냉천 범람에 따른 이익 감소 영향도 1조3000억원에 달했다. 

반면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에너지 등 친환경 인프라부문과 포스코케미칼 등 친환경 미래소재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성장했다.


포스코홀딩스는 2022년도 연결기준으로 매출 84조8000억원, 영업이익 4조9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1.1%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46.7% 감소했다.


지난해 상반기까지 양호한 실적에 힘입어 매출 목표를 상향 조정했지만 하반기 들어 분위기가 180도 바뀌었다. 특히 4분기에만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6% 이상 감소했다. 


철강 시황 악화로 포스코의 철강 판매가 감소한 것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4분기 철강 판매량은 754만7000톤으로 작년 분기별 판매량 중 가장 저조했다. 연간 판매량은 3214만4000톤으로 전년 대비 331만2000톤 감소했다. 지난해 포스코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는 4조6730억원으로 전년도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철강 판매 부진 외에도 냉천 범람에 따라 1조3000억원 가량의 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more
포스코홀딩스, '본점 이전' 결국 주주 손에 "경기 불황에 일회성 비용까지"…철강사 실적 '털썩' 현대제철, 작년 영업익 감소...'시황악화·파업' 영향 포스코케미칼, 삼성SDI와 최장·최대 수주기록 깼다

포스코홀딩스 측은 컨퍼런스 콜에서 "철강 시황 약세가 4분기에 심화됐다"라며 "가격은 2분기에 고점을 찍은 이후 하락했으며, 12월에 특히 판가가 낮았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케미칼 등 자회사는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친환경 인프라나 이차전지 소재 사업이 크게 성장하면서 지주사 출범에 따른 기대감을 높였다. 


포스코에너지와 합병을 완료하고 새롭게 출범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상사 부문과 에너지 부문 모두 양호한 실적을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합산기준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포스코케미칼은 배터리소재사업 성장에 힘입어 연 매출 3조원을 돌파하며 창사 이래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했다.


포스코홀딩스의 지난해 비철강 매출액은 69조4000억원으로 전년 56조3000억원 대비 대폭 성장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LG전자4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S 상한가스쿨
Infographic News
업종별 ECM 발행현황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