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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연 매출 3조원 돌파
김수정 기자
2023.01.27 14:18:27
이차전지 사업 호황 덕분…올해 전망 더 밝아
(제공=포스코케미칼)

[딜사이트 김수정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가 늘면서 배터리소재 사업에서만 약 2조원의 매출을 올렸다.


포스코케미칼은 27일 2022년 연결 기준 매출액 3조 3019억원, 영업이익 165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6.0%와 36.3%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5.0%를 기록했다.


연매출이 3조원을 넘어선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배터리소재사업은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 증대 및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신규수주에 따른 판매량 증가와 판매가 상승으로 매출액 1조 938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127.6%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87.1% 증가한 1502억원으로 7.7%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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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배터리소재는 사상 최초로 총매출의 과반인 58.7%를 점유했다. 그동안의 투자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주력사업으로서 지위를 확고히 하게 됐다. 이중 양극재가 2배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폭발적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기초소재사업에서는 상반기 내화물, 생석회(라임), 콜타르, 조경유 등 제품 판매가 상승으로 매출이 전년대비 19.8% 증가한 1조 3636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포항 냉천범람의 영향으로 공장 가동률이 떨어지고 하반기 들어 유가가 약세전환하면서 영업이익 157억원, 영업이익률 1.2%를 기록, 전년 대비 약세를 보였다.


인조흑연 음극재와 전극봉 원료로 사용하는 고부가가치 제품인 침상코코스를 생산하는 자회사 포스코MC머티리얼즈(前 피엠씨텍)는 2522억원의 매출액과 39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반도체 식각 등 첨단산업용 과산화수소를 제조하는 자회사 피앤오케미칼도 지난해 10월 준공 후 정상조업 중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올해도 배터리소재 생산능력 및 판매 확대에 힘입어 사업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연산 9만톤 규모로 종합준공한 광양의 세계 최대 양극재 공장을 올해 본격 가동한다. 연 3만톤 규모의 포항 양극재 1단계 공장도 연내 준공 예정이다. 제너럴모터스(GM)와 합작한 하이니켈 양극재 공장은 내년 완공할 예정이다. 


판매측면에서는 GM-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사인 얼티엄셀즈와 지난해 13조 7697억원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 계약을 체결하면서 매출 확대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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