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대체투자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디스플레
S&P "우리금융, 다올인베스트 인수 긍정적"
배지원 기자
2023.01.23 08:50:20
"우리은행 A+ 등급 미치는 영향 제한적…시너지 기대"
서울 중구 우리금융그룹 본점.

[딜사이트 배지원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다올금융그룹의 벤처캐피탈(VC) 다올인베스트먼트를 인수하는 것에 대해 신용평가사들은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보고서를 통해 "우리금융지주의 다올인베스트먼트 지분 인수 계획은 그룹의 비은행 부문 경쟁력 강화 전략에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우리금융은 5대 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증권·보험 계열사를 두고 있지 않아 경쟁력이 뒤처진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과거 은행업에 치중했던 전략과는 달리 비금융 포트폴리오 강화 등 전체적인 경쟁력을 높여 시너지 효과를 증폭시킨다는 계획이다.


S&P는 "다올인베스트먼트의 작은 자산규모를 고려할 때 이번 지분 인수가 그룹의 자본 적정성 및 리스크 프로파일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우리금융지주의 100% 자회사인 우리은행의 신용등급(A+)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more
다올인베 새주인 우리금융 확정…매각가 2125억원 4대 금융지주, 주주환원보다 못한 사회환원 우리금융, 차기 회장 후보군 선정 '속도' 손태승 회장, 연임 포기…우리금융, 세대교체 바람

중장기적으로 그룹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와 함께 경상적 이익 창출능력은 강화될 것으로 판단했다.


앞서 나이스신용평가도 다올인베스트먼트 지분 인수 시 우리금융지주에 미치는 재무 부담은 거의 없는 것으로 평가했다. 나신평은 우리금융이 다올인베스트먼트의 지분 인수 시 비은행 부문 수익이 0.1%p 가량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인수 성공 시 우리금융지주는 인수 목적대로 비은행 부문의 이익 비중이 소폭 증가한다. 지난해 9월말 기준으로 은행 부문의 자산 의존도는 91.6%이나, 인수 시 0.1%p 줄어들고 이익 의존도도 89.5%에서 89.3%로 0.2%p 줄어든다는 분석이다.


윤재성 나이스신용평가 금융평가1실 금융평가본부수석연구원은 "은행 부문 의존도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벤처캐피탈 자회사 편입에 따른 비은행 부문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그룹 내 자회사 간 시너지 창출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사업 기반이 강화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LG전자4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S 상한가스쿨
Infographic News
시장별 유상증자를 통한 조달 추세 (월별)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