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진욱 기자] 지난해 '5000만불 수출의 탑' 주인공이었던 베이글코드(대표 김준영, 윤일환)가 소셜 카지노 게임 '캐시빌리어네어'의 정식서비스를 시작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탄탄한 기반을 닦아온 베이글코드가 새로운 IP(지적재산권)으로 기반으로 사업 확장에 나서는 것이다.

베이글코드는 1년여간 소프트론칭을 통해 시장성을 확인한 캐시빌리어네어를 글로벌 시장에 정식으로 론칭했다고 16일 밝혔다.

캐시빌리어네어는 베이글코드 대표작 소셜 카지노 게임 '클럽베가스'의 차기작이다. 수준 높은 그래픽과 실감나는 사운드로 무장했다.

또한 매주 콘텐츠 업데이트로 170개 이상의 다양한 테마의 슬롯과 클럽, 선물하기 등 소셜 기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캐시빌리어네어는 소프트론칭 이후 1년 동안 누적 매출액 100억원, 누적 다운로드 200만 건을 넘어서며 게임성과 완성도도 검증받았다. 올해 들어서 전월대비 신규 이용자수 127%가 성장했으며 일일활성이용자수(DAU)도 19% 상승하는 등 여러 지표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확인되고 있다.

베이글코드는 측은 "캐시빌리어네어가 대표작 클럽베가스의 성공 가도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정식 출시 직후 게임의 성패가 갈리는 국내와 달리 글로벌 시장에서는 소프트론칭 기간을 두고 시장과 이용자들의 반응을 살피고 서비스를 개선한다"고 정식서비스 일정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정식 서비스 이후 충성도가 높은 이용자를 중심으로 매출 증가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베이글코드는 소셜 카지노 게임의 안정적인 매출을 토대로 데이터-드리븐 모바일 퍼블리싱, 신규게임 개발 등 사업을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