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인수합병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디스플레
딜로이트안진, 10조 인텔 낸드 딜 '주목'
박안나 기자
2023.01.04 13:00:26
초대형 인수합병 회계자문 참여…왕좌 탈환 기회
이 기사는 2023년 01월 04일 08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박안나 기자] 딜로이트안진은 회계자문을 제공한 SK하이닉스의 인텔의 낸드사업 인수건이 마무리되면 단숨에 10조원이 넘는 자문실적을 쌓게 된다. 초대형 인수합병(M&A)에 자문사로 참여한 덕분에 회계자문 1위 자리 탈환에 성공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4일 '2022년 딜사이트 자본시장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딜로이트안진은 2022년에 잔금납입이 완료된 거래를 기준으로 M&A시장에서 17조7800억원의 회계자문 실적을 쌓았다. 삼일PwC(25조8900억원)와 삼정KPMG(19조400억원)에 밀리며 3위에 그쳤다.


딜로이트안진은 휴젤(1조7000억원), 한샘(1조5000억원), 이마트 성수점(1조2000억원),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 산업가스자산(1조원) 등 지난해에만 무려 4건의 대형 거래를 소화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삼일PwC의 독주를 막고 왕좌에 오르지는 못했다.


다만 딜로이트안진이 회계자문을 제공한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사업 인수거래가 종결되면 무려 10조원이 넘는 자문실적이 한번에 쌓이는 만큼 1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기사 more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퀄컴 CEO 만나 강달러 여파…하반기 크로스보더 거래 둔화 올해 잔금납부 13조…예고된 빅딜은? 삼정KPMG '자문실적' vs 딜로이트안진 '알짜 딜'

딜로이트안진은 2020년 10월 SK하이닉스가 인텔의 낸드사업부문을 88억8000만달러(10조3000억원)에 인수하는 거래에 회계자문사로 참여했다. 딜로이트안진이 홀로 SK하이닉스와 인텔 양측에 회계자문을 제공한 만큼 10조원에 이르는 자문실적을 모두 챙기게 된다.



지난해 M&A 회계자문 실적을 살펴보면 삼일PwC 25조8900억원, 삼정KPMG 19조400억원, 딜로이트안진 17조7800억원이다. 10조원 초대형 딜은 순위를 뒤집기에 충분한 규모라고 할 수 있다.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사업 인수거래는 2020년부터 진행됐지만 워낙 규모가 큰 탓에 2년이 지나도록 종결되지 않은 상태다.


지난해에는 경기침체 및 급격한 금리인상 등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결국 거래 무산으로 이어진 사례가 여럿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해 6월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는 베어링프라이빗에쿼티에 PI첨단소재를 1조2750억원에 매각하기로 했지만 딜은 최종 결렬됐다. 이 외에도 무려 4조원대 몸값을 자랑했던 여의도IFC 매각 역시 불발에 그쳤다.


SK하이닉스와 인텔 사이 거래 역시 완주를 장담할 수는 없는 셈인데 딜로이트안진으로서는 무려 10조원의 자문실적을 놓치게 될 수도 있다. 다만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전체 거래대금의 약 70%에 해당하는 66억900만달러의 지급이 완료됐으며, 잔금 22억7100만달러를 남겨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SK하이닉스는 "인텔 낸드사업은 인수는 2025년 3월 종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기업결합승인 등 계약 조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지만 거래가 마무리되지 않을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LG전자4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S 상한가스쿨
Infographic News
유상증자 대표주관 순위 추이 (월 누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