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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 수소사업 국산화 속도
최지웅 기자
2022.12.29 08:17:51
SK플러그하이버스에 407억원 출자
이 기사는 2022년 12월 28일 17시 2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와 플러그파워는 지난해 5월 온라인 투자 기념식을 개최하고 아시아 합작회사 설립 등 양사간 구체적 사업계획 실행에 나섰다. (출처=SK E&S)

[딜사이트 최지웅 기자] SK E&S가 계열사 'SK플러그하이버스' 키우기에 본격 나서고 있다. SK플러그하이버스는 지난 1월 SK E&S와 미국 수소회사 플러그파워가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SK E&S가 추진 중인 미래 에너지 생태계 조성을 이끄는 핵심 계열사로 기대를 모은다. SK E&S는 SK플러그하이버스를 통해 플러그파워가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소 연료전지와 수전해 등 수소사업 핵심 설비를 국산화하는 생산기지 구축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SK E&S는 SK플러그하이버스의 사업 투자비 및 운영비 등을 조달하기 위해 407억원을 출자한다고 27일 공시했다. 내년 1월 SK플러그하이버스 유상증자에 참여해 보통주 4만700주를 추가 취득할 계획이다. 


앞서 SK E&S는 지난해 1월 모회사인 SK㈜와 1조8000억원을 투자해 플러그파워 지분 약 10%를 확보했다. 양 사는 아시아 시장 내 수소사업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올해 1월 합작법인 'SK플러그하이버스'를 설립했다. 합작법인 지분은 SK E&S가 51%, 플러그파워가 49%를 각각 보유 중이다.  


이번 출자에 따른 지분율 변동은 없다. 플러그파워도 약 391억원 규모의 보통주를 취득하는 출자에 나서기 때문이다. 양 사의 SK플러그하이버스 누적 출자액은 SK E&S 509억원, 플러그파워  489억원 등 총 998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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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DART)

SK플러그하이버스는 SK E&S와 플러그파워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아시아 시장 내 수소사업 기반을 빠르게 다지고 있다. 내년 말까지 인천 지역에 수소 설비 생산·연구기지인 '기가팩토리'를 구축해 수소 연료전지와 수전해 등 수소사업에 필요한 핵심 제품을 대량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생산된 제품을 활용할 우군 확보에도 적극적이다. SK플러그하이버스는 지난 9월 쿠팡의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등과 수소 연료전지 지게차 및 수소 충전소 기반 '국내 1호 친환경 물류센터'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산밥캣, 클라크 등 주요 지게차 제조업체와도 손잡고 수소 연료전지 인프라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한국가스공사와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추출하는 1㎿급 고분자전해질막(PEM) 수전해 설비 공급 계약을 맺었다. 


SK플러그하이버스는 기체수소를 기반으로 성장해온 국내 수소 생태계에 액화수소 바람을 일으킬 주역으로도 거론된다. 현재 SK E&S는 인천 지역에 연간 최대 3만톤 규모의 액화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플랜트를 건설 중이다.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생산되는 액화수소를 전국 거점 지역의 충전소에 차질없이 공급하기 위해 SK플러그하이버스의 역할이 중요하다. SK플러그하이버스는 버스 차고지 등 수요처 인근에 액화수소 충전소 약 40여개소를 구축하고 있다.


SK E&S 관계자는 "SK E&S와 플러그파워는 SK플러그하이버스를 통해 아시아 시장 내 수소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투자비를 지속적으로 마련 중이다. 이번 투자도 그 일환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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