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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테우스운용, 리츠 AMC 본인가 완료
범찬희 기자
2022.12.22 14:02:07
예비인가 두 달 만에 라이센스 획득… "모자(母子)형 상장 리츠 준비"

[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메테우스자산운용이 리츠 AMC(자산관리회사) 본인가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리츠 시장 진출을 위한 채비에 나선다.


메테우스자운용은 지난 21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리츠 AMC 본인가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메테우스운용이 리츠 AMC 본인가 라이센스를 얻은 건 지난 10월17일 예비인가를 받은 후 두 달여 만이다.


메테우스운용은 리츠시장이 내년엔 금리 안정, 주식시장 반등과 더불어 회복될 것으로 보고 우량자산 유동화를 준비 중이다. 내년 상반기에도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겠지만, 이후 정책변화에 따른 금리 하락기가 시작되면서 국내 리츠시장도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선적으로 PFV(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를 통해 부실화된 호텔과 리테일 등의 자산을 CR(기업구조조정)리츠로 편입해 배당수익률을 향상 시킨다는 구상이다. 또한 향후에는 스튜디오 등 특수자산도 모자(母子)리츠형태로 편입해 공모상장리츠를 투자자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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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테우스운용은 지난 2018년 6월, 전문사모집합투자업 등록 이후 올해 운용자산(AUM) 1조8500억원을 달성했다. 또 약 10여개 이상의 PFV 자산관리회사 업무를 수행하며 다양한 개발사업에도 참여했다. 이외에도 지난 8월에는 투자자문‧일임업 등록을 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


강경윤 메테우스자산운용 부동산투자부문장은 "메테우스운용은 비교적 리츠업계의 후발주자이지만, 향후 리츠시장의 확대와 함께 자사만의 다양한 전략을 통해 좋은 상품들을 선보여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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