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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濠 친환경 사업에 2040년까지 52조 공동투자
김수정 기자
2022.12.01 14:23:30
최정우 회장, 앨버니지 호주 총리 만나 친환경 미래사업 협력 논의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달 30일 시드니에서 개최된 제43차 한국-호주 경제협력위원회에 한국측 위원장으로 참석했다. (사진 왼쪽 세번째부터)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사이먼 크린 호주-한국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사진제공/포스코그룹

[딜사이트 김수정 기자] 포스코그룹이 2040년까지 호주 친환경 미래사업에 현지 파트너사들과 총 400억달러(한화 약 52조480억원)를 투자한다.


포스코그룹은 1일 최정우 회장이 호주의 수도 캔버라에 위치한 국회의사당에서 앤서니 앨버니지(Anthony Albanese) 호주 총리를 만나 포스코그룹과 호주 정부간 친환경 미래사업 협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정우 회장과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의 이번 면담은 최 회장이 앨버니지 호주 총리에게 포스코그룹의 호주 사업현황과 향후 투자계획에 대해 직접 설명하며 호주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내고자 마련됐다. 


포스코그룹은 태양광, 풍력 등 경쟁력 있는 대규모 재생에너지를 바탕으로 한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기반으로 철광석을 가공한 원료인 HBI(Hot Briquetted Iron)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포스코 고유의 수소환원제철 기술인 HyREX를 적용해 철강 반제품인 슬라브(Slab) 생산까지 확대하고 호주에서 생산한 그린수소는 암모니아로 제조하여 전세계로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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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포스코그룹은 2040년까지 현지 파트너사들과 재생에너지, 수전해 등 수소생산 분야에 280억달러, 그린스틸 분야에 120억달러 등 총 40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최정우 회장은 "앞으로 기존의 철강원료뿐 아니라 재생에너지, 수소, 그린스틸에 이르기까지 호주에서의 투자 분야와 규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호주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밝혔다.


최 회장은 아울러 앨버니지 총리에게 한국과 호주의 사업협력이 더욱 가속화될 수 있도록 한국과 포스코 방문을 요청했다. 이에 앨버니지 총리는 "내년 계획 중인 한국 방문시 포스코도 방문하겠다"며 "호주기업과 포스코홀딩스가 합작한 리튬생산공장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도 꼭 가보고 싶다"고 화답했다.


최정우 회장은 지난 6월에도 호주를 방문해 마크 맥고완(Mark McGowan) 서호주 수상 및 핸콕사, 퍼스트 퀀텀 미네랄스사, 필바라 미네랄스(Pilbara Minerals)사 등 호주 자원개발 기업 회장들을 만나 기존 철강 원료사업뿐 아니라 친환경 미래소재 분야인 이차전지소재와 수소사업에 대한 협력과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이번 한국-호주 경제협력위원회에 위원장으로 참석해 美IRA 대응을 위한 전략광물 협력방안 및 방위산업, 인프라, 수소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호주간의 논의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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