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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크로스 플랫폼'으로 서구권시장 정조준
이효정 기자
2022.11.21 08:22:01
'더 퍼스트 디센던트' 및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지스타 현장서 공개...PC·콘솔·모바일 크로스플레이 집중
이 기사는 2022년 11월 19일 19시 1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 설치된 지스타2022 넥슨 부스의 모습. 유저들이 게임을 체험하고 있다.(출처=팍스넷뉴스 이효정 기자)

[딜사이트 이효정 기자] 넥슨이 크로스 플랫폼을 표방한 게임 타이틀을 이용자들과 직접 만나는 기회인 지스타 현장에서 공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의지를 공고히 한다.


19일 넥슨 관계자에 따르면 넥슨은 플랫폼을 넘나들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크로스 플레이' 환경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국내 게임은 한정된 플랫폼에서만 플레이가 가능했다. 크로스 플랫폼 전략은 PC는 물론 콘솔과 모바일 등 여러 디바이스에서 동일한 게임 데이터를 가지고 플레이할 수 있어 더 많은 이용자들과 만날 수 있다. 


넥슨이 크로스 플랫폼에 집중하는 것은 아시아권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국내와 달리 북미, 유럽 등지에서는 콘솔 게임 유저가 많고 관련 시장이 활성화돼있다. 글로벌 유저 공략을 위해 콘솔 버전 게임 타이틀이 절실하다.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는 지난 8일 열린 지스타 프리뷰 간담회에서 "한국 게임회사가 북미에서 성공하고 오랫동안 생존하기 위해 콘솔은 뗄래야 뗄 수 없다"며 크로스 플랫폼 필요성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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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넥슨)

◆ 루트슈터 장르로 서구권 시장 공략


넥슨은 지난 18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더 퍼스트 디센던트' 및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공동 인터뷰를 잇따라 진행했다.


더 퍼스트 디센던트 공동 인터뷰에서 이범준 넥슨게임즈 PD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소개하는 자리에는 조재윤 니트로 스튜디오 디렉터가 참석해 게임 타이틀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 퍼스트 디센던트는 3인칭 슈팅(TPS) 전투와 RPG가 결합된 '루트슈터(Looter Shooter)' 장르 게임이다. 슈팅게임에 아이템 파밍 요소가 합쳐진 게임장르로 최근 서구권 게임 유저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언리얼엔진5를 바탕으로 개발중인 더 퍼스트 디센던트는 협동 슈팅 액션 등을 구현했고 '지속가능한 온라인 RPG'를 핵심가치로 내세웠다. 지원하는 플랫폼은 PC와 콘솔이다. PS5를 포함해 PS4, 엑스박스 원, 엑스박스 시리즈 x/s에서 더 퍼스트 디센던트를 플레이할 수 있다.


원활한 크로스 플레이 환경 조성을 위해 넥슨은 더 퍼스트 디센던트를 PC와 콘솔 '글로벌 원빌드'로 동시 출시할 계획이다. 플랫폼에 구애받지 않고 게임 데이터를 저장(크로스 세이브)하고 플레이 하려면 PC와 콘솔 빌드가 같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범준 넥슨게임즈 PD는 "첫 목표는 크로스 세이브인데 그러려면 원빌드여야 한다"라며 "다른 게임은 PC와 콘솔마다 빌드가 다르다. 약간의 시차가 있을 수 있지만 글로벌 원빌드로 대응하려고 한다"고 했다.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공동인터뷰에 참석한 조재윤 니트로 스튜디오 디렉터.(사진=팍스넷뉴스 이효정 기자)

◆ PC·콘솔·모바일을 하나로...풀 크로스 플랫폼 도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 IP를 기반으로 하는 정식 후속작이다. 이번 신작을 통해 넥슨은 카트라이더 IP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국내 및 아시아 권역은 물론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북미·유럽권을 차근히 공략한다는 의지다.


넥슨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풀 크로스 플레이 환경에서 서비스할 예정이다. 넥슨 게임 중 풀 크로스 플랫폼을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플레이 가능한 플랫폼은 PC, 콘솔(엑스박스 원, 플레이스테이션4), 모바일이다. 출시 이후 안정성이 확보된다면 신세대 콘솔 지원도 계획중이다. 


비즈니스 모델(BM) 측면에서도 기존 이어왔던 기조에서 변화를 준다는 방침이다. 넥슨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BM을 확률형 아이템과 가챠시스템 대신 과감하게 시즌패스를 기반으로 설계했다.


넥슨은 카트라이더의 서구권 공략을 위해 여러차례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해다. 또한 각 나라 법인을 통해 IP의 인지도를 높이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넥슨은 내년 1월 12일 프리시즌 오픈을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재윤 니트로 스튜디오 디렉터는 "풀 크로스 플랫폼이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드리프트를 즐길 수 있어서 아시아권 뿐만 아니라 북미유럽 유저들에게 더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원작의 주행성과 기술 등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초점을 맞춰왔다"고 말했다. 이어 "카트라이더를 해봤다면 충분히 즐겁게 플레이하고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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