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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싱스'로 캄 테크 시대 '성큼'
이수빈 기자
2022.10.13 15:05:43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2' 개최...기기간 연결 강조
1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2'에서 기조연설하는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모습. 사진제공/삼성전자

[딜사이트 이수빈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 2022'에서 캄 테크(Calm Technology)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삼성전자는 통합 연결 플랫폼 '스마트싱스'로 캄 테크 시대의 혁신을 지속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SDC 2022'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SDC는 2013년 처음 열린 개발자들의 축제로, 매년 전세계 개발자·디자이너·콘텐츠 제작자·업계 관계자 등이 참가해 미래 기술에 대해 논의하고 교류하는 장이다. 이번 행사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이날 기조연설을 맡은 한종희 삼성전자 DX(기기 경험)부문장 부회장은 "전세계의 창의적인 개발자들과 협력해 수많은 기기와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캄 테크' 시대에 성큼 다가가게 돼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캄 테크는 다양한 기기의 유기적 연결을 통해 사람들이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각종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빅스비', '삼성 녹스'를 통해 캄 테크 시대의 다양한 혁신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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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싱스는 삼성전자의 제품과 서비스는 물론 300여개 브랜드의 다양한 기기를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9월 베를린에서 개최된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본격적인 스마트싱스 대중화 원년을 선언했다. 또한 이번 SDC에서는 다양한 홈 시나리오(Home Scenario)와 30여개 파트너사의 전시를 통한 스마트싱스 에코시스템을 소개하는 등 플랫폼 강화를 지속하고 있다.


음성 지원 플랫폼 '빅스비'는 '스마트싱스'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디바이스 자체에 탑재된 인공지능(AI) 솔루션을 통해 개발자들에게 똑똑한 음성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빅스비 홈 스튜디오' 개발 툴(Tool)도 선보였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TV에서 영화 보여줘"라고 말하면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TV, 사운드바, 조명 등 모든 기기가 한 번에 최적화돼 작동되는 '스마트 홈(Smart Home)' 경험을 빅스비 홈 스튜디오를 통해 제작할 수 있는 식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스마트 홈의 보안 강화를 위해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 '삼성 녹스 매트릭스(Samsung Knox Matrix)'를 발표했다. 녹스 매트릭스는 연결된 기기들이 서로가 서로를 보호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녹스 매트릭스로 연결된 모든 기기가 하나의 커다란 생태계로 규정되고 기기와 네트워크가 통합적으로 보호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에 업계 최신 사물인터넷(IoT) 통신규격인 '매터(Matter)'를 적용해 파트너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수백만의 호환 기기들이 더 쉽게 연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구글과 협력해, 매터가 적용된 디바이스를 '구글 홈(Google Home)'에서도 연동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모바일 기기 최신 사용자경험(UX)인 '원(One) UI 5'도 공개했다. 사용자 개인에 최적화된 모바일 경험을 위해 맞춤 설정 기능을 강화하고 생산성과 개인 정보 보호 기능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사용자 개인의 생활 패턴을 고려한 맞춤 설정 기능이 향상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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