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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BC, SBSi와 OTT통합플랫폼 개발
이수빈 기자
2022.09.22 15:25:02
"지상파 수준의 품질·안정성 제공할 것"
22일 'CPBC 통합플랫폼 구축 조인식'을 가진 조재룡 SBSi 대표(왼쪽)와 가톨릭평화방송 사장 조정래 신부(가운데). 사진제공/CPBC

[딜사이트 이수빈 기자]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CPBC)이 SBSi와 안정적인 선교 콘텐츠 공급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CPBC는 SBSi와 'CPBC PC 웹 및 애플리케이션의 클라우드 도입·이전 및 통합플랫폼 개발 사업' 조인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CPBC는 "SBSi가 제안한 SaaS형 플랫폼은 최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및 온라인 뉴스 서비스 트렌드를 반영하면서도 운영 효율성·확장성·비용 절감 등 여러 측면에서 자사의 요구사항에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SaaS형 플랫폼은 기존 시스템을 클라우드 이전해 신규로 다시 구축하는 SI개발 방식과 달리 클라우드에 미리 설치된 방송・뉴스 등의 온라인 서비스 소프트웨어를 그대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SBSi는 현재 클라우드에서 모든 시스템을 관리하고 있어 무중단 배포, 지능화된 시스템 관리로 다운타임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 덕분에 SBSi 플랫폼을 이용할 경우 수십만 명의 시청자가 한꺼번에 몰리는 월드컵 경기 등의 큰 이벤트에도 별도의 하드웨어 구매 없이 탄력적인 인프라 확장이 가능해 시간·비용 절약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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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약으로 CPBC 측은 향후 5년 간 AWS(클라우드) 위에 설치된 SBSi의 SaaS형 미디어 플랫폼(imOMP)을 월정액 형태로 이용하게 된다. CPBC는 모든 웹서비스를 올해 말까지 AWS로 옮길 예정이다.


가톨릭평화방송 사장 조정래 신부는 "SBS의 기술과 노하우가 녹아있는 imOMP 플랫폼을 사용해 미래지향적 사목과 선교 콘텐츠를 보급한다는 회사의 비전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재룡 SBSi 사장은 "SBS 온라인 미디어 플랫폼 사업의 첫 이용자인 CPBC 온라인 서비스에 지상파 수준의 품질과 안정성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플랫폼 업데이트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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