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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시스, 200억원 자사주 매입…책임경영 강화
한경석 기자
2022.09.16 09:03:50
현금성 자산 680억원, 매 분기 150억원 이상 영업이익 실현
클래시스가 지난달 매각하기로 한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클래시스타워 전경. 클래시스 제공

[딜사이트 한경석 기자] 피부 미용 의료기기 업체 클래시스가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통해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사들인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 클래시스는 지난 15일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하고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계약 기간은 22일부터 내년 3월 22일까지 6개월이다.


클래시스의 현금성 자산은 2022년 6월 말 기준 680억원이다. 매 분기 15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올해 출시된 신제품 '슈링크 유니버스(해외명: 울트라포머 MPT, Ultraformer MPT)'는 국내 누적 판매량만 1000대를 돌파하며 인기를 얻고 있고, 지난달 브라질 허가를 획득하며 세계 시장에서의 판매량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또한, 최근 고주파(RF) 기술을 이용한 볼뉴머(VOLNEWMER)의 국내 식약처 허가가 완료돼 유명 피부과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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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시스는 주주환원 정책으로 매년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현금배당금 총액은 42억7000만원이다. 이를 고려하면 이번 자사주 매입금 200억원은 상당한 규모로, 올해 선임된 클래시스 경영진의 주주친화 정책과 책임경영의 의지가 드러나는 대목이다.


클래시스는 지난달 31일 클래시스타워(구사옥)을 매각하기로 하고 신규 사옥으로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 매각대금은 600억원에 달해 매입금액보다 약 2배 이상의 차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60여 개국의 피부미용 의료기기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가운데 주주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 경영을 보여 드릴 것"이라며 "이를 위해 신제품 출시, 브라질,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의 시장 확대, 미국과 중국으로의 신규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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