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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 상반기 역대 최고 매출...디지코가 견인
최지웅 기자
2022.08.10 15:09:33
디지코 전환 및 5G·B2B 약진...홈 유선전화 매출↓, 초고속인터넷↑
2022년 2분기 연결 기준 실적 요약. (출처=KT)

[딜사이트 최지웅 기자] KT가 올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구현모 KT 대표 취임 이후 매진해온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 전환 전략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다.


KT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6조3122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상반기 기준 연결 매출은 12조5899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찍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한 4592억원으로 나타났다. KT는 인플레이션 등 대외환경 변화로 인한 비용 증가와 일회성 인건비 영향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0.9% 증가한 4조5178억원, 영업이익은 13.6% 감소한 303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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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올해 4월 출범한 'kt cloud'에 클라우드·IDC 사업이 이관됐지만 기존 유무선 통신사업과 B2B 영역의 약진으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나갔다. 


부문별로 보면 유·무선 사업은 5G 가입자가 전체 핸드셋 가입자 중 약 54%인 747만명을 기록하며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홈 유선전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했다. 반면 초고속인터넷 매출은 고품질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로 기가인터넷 판매 비중이 늘어나며 전년 동기 대비 2.5% 상승했다.


B2C 플랫폼 사업에서 IPTV 사업은 '초이스 요금제' 개편 등 고객의 다양한 콘텐츠 수요를 충족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6.1% 성장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B2B 분야 약진이 두드러졌다. 상반기 기준 B2B 사업 수주액은 전년 대비 33% 성장했다. AICC(인공지능 컨택센터) 사업은 금융권을 중심으로 대형 구축사업을 수주하며 상반기에만 지난해 연간 매출을 초과했다. B2B 고객 대상은 대형 CP사의 트래픽량 증가와 프리미엄 서비스 확대 등에 따라 기업 인터넷 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5.9% 늘었다. 


김영진 KT CFO는 "올해 상반기에는 국내 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선도하고 운동장을 넓혀, 기존 사업 영역을 확장시켜 KT의 가치를 재평가 받겠다는 전략이 주효했다"며 "하반기에도 KT의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의 성장스토리를 만들어 나가며 성과를 입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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