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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 1109억 뉴딜펀드 출범
최양해 기자
2021.12.08 08:39:22
헬스케어 등 뉴딜서비스 부문 집중 투자···AUM 1.2조 육박
이 기사는 2021년 12월 07일 13시 4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1000억원이 넘는 대형 벤처펀드를 결성했다. 이번 펀드 결성으로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핀테크 등 폭넓은 분야에 투자할 실탄을 두둑하게 확보했다. 운용자산(AUM)도 기대했던 1조원선을 돌파했다.

7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이날 오후 결성총회를 열고 1109억원 규모 '스마일게이트 뉴딜펀드'를 출범한다. 이 펀드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올해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한국성장금융)이 주관한 정책형 뉴딜펀드 정시 출자사업에서 위탁운용사(GP) 지위를 따내며 결성을 추진했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위탁운용사 지위를 확보한 곳은 투자제안형(1200억원 이하) 부문이다. 말 그대로 운용사가 주목적 투자 분야를 선택해 제안하는 분야다. 6대 핵심 뉴딜산업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뉴딜 투자 가이드라인에 포함된 40개 분야 중 18개 이내를 선택해 주목적 투자 대상으로 제안하면 된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6대 핵심 뉴딜산업 중 하나인 '뉴딜서비스' 부문을 주목적 투자처로 정했다. 뉴딜서비스 부문은 ▲스마트헬스케어 ▲차세대 진단·치료 ▲첨단영상진단 ▲친환경소비재 ▲로봇 ▲클라우드 등 뉴딜산업과 관련한 여러 분야에 투자하는 영역이다.


앵커 출자자(LP)는 168억원을 책임진 한국성장금융이다. 여기에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계열사인 스마일게이트홀딩스가 50억원,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GP커밋(운용사 출자금)으로 50억원을 보탰다. 나머지 자금은 기존 펀드 출자자 등으로부터 끌어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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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펀드매니저는 백인수 이사가 맡는다. 백 이사는 서울대학교 경영학 석사 졸업 후 성균관대학교에서 기술경영학 박사 과정을 밟은 심사역이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에 합류하기 전에는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에서 근무한 산업계 경력도 있다. 주요 투자처는 정보통신기술(ICT), 헬스케어, 핀테크 등 뉴딜 관련 영역이다. 앞서 뷰노, 마이리얼트립, 휴이노, 파운트, 엔비티, 애니메디 등 여러 유망 기업을 발굴했다.


핵심운용인력으로는 구영권 부사장(바이오·헬스케어 부문 대표)과 장정호 이사가 참여한다. 운용역 모두 뉴딜서비스와 관련한 투자 역량이 우수해 남다른 선구안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이번에 결성한 뉴딜펀드를 활용해 피투자기업 1곳당 30억~50억원 규모의 성장 마중물을 부을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AI), 버티컬 커머스, 헬스케어 등 디지털 전환을 주도할 수 있는 강소기업들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또 뉴딜펀드 외에도 올해 6개의 블라인드펀드를 결성한 만큼 투자 활동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번 펀드 결성으로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의 운용자산 규모는 약 1조2000억원으로 불어났다. 공동운용(Co-GP) 중인 펀드를 포함해 운용자산 1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올해에만 총 2800억원 규모 펀드를 신규 결성하며 운용자산 1조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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