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증권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디스플레
넥센타이어, 1000억 회사채 조달 임박
배지원 기자
2020.09.22 08:35:13
수익성 둔황에도 A+·양호한 재무지표 강점…신금투·NH·한투증권 대표주관
이 기사는 2020년 09월 21일 16시 3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배지원 기자] 넥센타이어(A+)가 1년만에 회사채 시장에서 100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당장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 물량은 없지만 체코 신규공장 증설 등 투자가 예고된만큼 운영자금 확보 차원으로 풀이된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오는 24일 1000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마지막 수요예측에 나선 것이다.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넥센타이어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신규 설비 투자에 사용할 전망이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체코 신규공장을 완공했지만 증설 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자금이 추가로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넥센타이어는 올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수익 구조는 다소 악화된 상태다. 올들어 확산된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방 완성차 판매량 감소와 해외 주요지역에서의 생산 중단 등이 이어진 탓이다. 상반기 OE(Original Equipment)와 RE(Replacement Equipment)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40%, 22%씩 감소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9% 감소한 7738억원, 영업이익은 29억원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more

김호섭 한국신용평가 수석연구원은 "완성차 생산 및 해외 주요지역 경제활동 재개, 주요 원재료 가격 하락 추세 등에 힘입어 하반기 점진적인 실적 개선을 예상하고 있다"면서도 "경기침체 및 저성장 장기화 등의 수요위축 등 실적개선 제약요인도 상존하므로 당분간 과거 대비 약화된 수익성 수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A급 등급임에도 비교적 재무적 지표가 양호한 회사로 꼽히는 만큼 조달 시장내 흥행은 기대할만하다는 평가다. 넥센타이어는 체코 신규공장 및 마곡 연구개발(R&D)센터 건설 등 투자 확대로 연결기준 순 차입금이 2017년말 6357억원에서 올해 6월말 9935억원으로 늘어났다. 그럼에도 안정적인 영업현금흐름 둥에 힘입어 재무구조는 안정적으로 평가된다. 상반기말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121.8%, 차입금 의존도는 39.6% 수준이다.


김은기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수요예측에서 A등급 회사채 수요예측 물량이 크게 감소한 가운데, 오랜만에 발행되는 A+등급 회사인만큼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신한금융지주
Infographic News
업종별 회사채 발행현황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