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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코로나 영향으로 1분기 실적 감소
정혜인 기자
2020.04.29 15:59:52
車배터리·ESS 판매 줄어…"2분기도 쉽지 않다"
이 기사는 2020년 04월 29일 15시 5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진=삼성SDI 제공)

[딜사이트 정혜인 기자] 삼성SDI가 올해 1분기 지난해 1분기보다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주력 사업인 전기차 배터리와 에너지저장장치(ESS) 판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이하 코로나19) 여파로 일시적으로 감소한 탓으로 풀이된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SDI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증가한 2조3975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4.6% 감소한 648억원을 거뒀다. 전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액은 15%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168.7% 증가(2019년 4분기 ESS 화재 방지 비용 2000억원 반영)했다. 


권영노 삼성SDI 경영지원실장은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1분기 실적 영향이 업계 예상만큼 크지는 않았다"며 "다만 본격적인 영향은 2분기부터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부문 별로 보면, 올해 1분기 전지 사업부문은 전분기 대비 18.8% 감소한 1조7936억원의 매출액을 거뒀다. 세부적으로는 중대형 전지 사업의 매출액이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자동차 전지 판매 감소, ESS 국내 수요 약세로 줄었으며, 소형전지 부문은 코로나19 영향에도 전분기 수준의 매출액을 유지했다. 특히 원형전지 판매는 감소한 반면, 폴리머 배터리 제품 판매가 주요 고객의 신규 모델 출시(삼성전자 S20 등) 효과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는 것이 삼성SDI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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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재료 부문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인 6020억원의 매출액을 거뒀다. 반도체 소재가 D램 수요 증가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고, 편광필름은 대형 TV 판매가 소폭 증가했다. 다만 OLED 소재는 수요 약세로 저조한 흐름을 보였다.


삼성SDI 관계자는 "올해 2분기 자동차 전지부문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EV) 판매 증가와 미주 지역 전력용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 판매 확대로 ESS 부문 역시 양호한 실적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며 "소형 전지사업 중에서 폴리머 배터리는 스마트폰 시장 약세 영향으로 저조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3분기부터는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날 수 있을 전망"이라며 "고객 수요를 면밀히 모니터링 하면서 시설 투자 규모 역시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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