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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진출' 선언 증권CEO 3인방, 가능성은?
김세연 기자
2020.03.17 11:59:53
주진형 前 한투증권 대표·윤자경 前 미래에셋캐피탈 대표, 민주당· 한국당 비례대표 후보 추천
이 기사는 2020년 03월 17일 11시 5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주진형 전 한화증권 대표, 운자경 전 미래에셋캐피탈 대표, 홍성국 전 미래에셋대우 대표(왼쪽부터)

[딜사이트 김세연 기자] 금융투자업계의 정치권 진출 노력이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띄고 있다. 지난달 홍성국 전 미래에셋대우증권 대표가 세종시 출마를 확정지은데 이어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와 윤자경 전 미래에셋캐피탈 대표가 뒤이어 각각 여야의 비례정당을 통한 정계 진출을 공식 발표했다.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열린 민주당 열린 공천에 응하기로 했다"며 "국민이 부르면 일하고 부르지 않으면 집으로 간다"고 밝혔다.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에 나서겠다는 뜻을 강조한 것이다. 앞서 지난 2016년 총선 당시에도 정권 교체를 위한 총선의 자세를 강조하며 정계 진출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재수 끝에 서여의도 입성이 가능할 지 주목된다.  


주 전 대표는 당시 페이스북 글에서 "총선은 정권 교체를 위한 전초전이고, 정권 교체라는 궁극적 목표의 시각으로 봐야 한다"며 "총선에서 달성하려는 것이 무엇인지를 판단과 행동의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권 교체를 목표로 하는 사람이라면 각자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생각해야 하지만 4년에 한번 서는 장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나 정치를 소비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을 것"이라며 "각자 나는 어디에 속하는지 생각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희망의 나라였던 한국은 지금 절망의 나라"라며 "다시 희망의 나라로 바꾸고 싶다"고 덧붙였다. 


"아직은 고쳐 쓸만하다"며 그의 재수를 격려하는 응원글도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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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형 전 대표는 서울대 경제학과와 미국 존스홉킨스대 대학원을 졸업한 후 세계은행 컨설턴트, A.T.커니(Kearney) 이사, 삼성증권 전략기획실장(상무)을 지냈다. 우리금융지주 전략기획담당(상무), 우리투자증권 리테일사업본부장(전무) 등을 거친 후 한화투자증권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미래에셋의 첫 여성 임원으로 주목 받았던 윤자경 전 미래에셋캐피탈 공동대표(관리담당 대표)의 정치권 진출도 사실상 확정적이다. 윤 전 대표는 지난 16일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후보 19번에 추천되며 서여의도 입성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970년생인 윤자경 전 대표는 지난 2017년 미래에셋의 사실상 지주사인 미래에셋캐피탈의 대표를 맡으며 그룹 설립이후 첫 여성 수장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비금융인 출신(언론인) 출신으로 금융 계열사의 수장을 맡았다는 점에서 역량을 인정받았다. 1993년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매일경제에 입사했던 윤 전 대표는 2007년 당시 미래에셋증권 브랜드 전략실장으로 금융투자 업계에 뛰어든 이후 상무보를 거쳤다. 그는 미래에셋의 첫 대표를 역임한 이후 혁신추진단으로 자리를 옮겼다. 


주진형 전 대표와 윤자경 전 대표의 각 정당 비례대표 후보 추천에 따라오는 4월 총선에서 금융투자업계의 인사 3명의 당선 여부가 주목된다. 


홍성국 전 미래에셋대표는 지난달 민주당 경제 대변인으로 영입되며 내달 총선에서 고향인 세종시 출마가 확정됐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의 지역구를 승계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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