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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자체개발사업 호조…재무건전성 개선
박지윤 기자
2020.01.23 08:58:49
현금 5000억 활용…부채비율 67%P 감소
이 기사는 2020년 01월 22일 17시 2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자료제공=HDC현대산업개발>

[딜사이트 박지윤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자체개발사업을 확대하면서 확보한 수익과 유동성으로 부채비율을 두 자릿수로 낮추는 등 재무건전성 개선에 성공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별도 기준 잠정 매출액 4조2110억원, 영업이익 5480억원, 당기순이익 426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기업 분할 이슈가 있었던 지난 2018년(4조3550억원) 대비 1.6%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0%(500억원)와 14.5%(540억원) 증가했다. 단 2018년 실적은 기업 분할 후 사업회사인 HDC현대산업개발 기준으로 소급한 기준을 적용했다.


<자료제공=HDC현대산업개발>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을 끌어올릴 수 있었던 것은 자체주택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효율성을 높인 것이 주요인으로 지목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자체주택사업 비중을 2018년 18.8%에서 지난해 21.8%로 확대했다. 자체주택사업 매출액은 지난해 919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2.1%(990억원) 늘어났다. 자체주택사업의 매출총이익률도 24.7%에서 29.8%로 5.1%포인트 증가해 30%에 육박했다.


해외사업에서도 외형 확대와 수익성 증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해외사업 매출액은 지난 2018년 200억원에서 지난해 530억원으로 157.8% 늘어났다. 해외사업 매출총이익률도 9.2%로 전년대비 3.5%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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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HDC현대산업개발 매출액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외주주택사업은 매출액과 매출총이익률이 동반 감소했다. 외주주택사업 매출액은 2조7350억원으로 1.7%(480억원) 줄었고 매출총이익률도 16.2%로 1.5%포인트 감소했다.


<자료제공=HDC현대산업개발>

수익성 증가로 풍부한 유동성을 확보한 HDC현대산업개발은 재무건전성 개선과 신사업 투자에 나섰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활용해 부채를 줄인 반면, 자본은 늘어났다. 


자산총계는 지난해 말 4조2070억원을 기록해 전년 4조8520억원에 비해 13.3%(6450억원) 감소했다. 이중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1조50억원, 유동자산은 3조4350억원으로 각 5590억원, 3970억원 감소했다. 자본은 2조2380억원으로 3990억원 늘어났고 부채는 2조1690억원으로 8440억원 줄어들었다.


부채비율은 163.9%에서 96.9%로 67%포인트 감소했다. 순차입금비율은 -45.5%에서 -18.7%로 여전히 마이너스 기록을 유지했다. 재무건전성이 개선된 것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지난해 오크밸리 지분 49% 인수(580억원), 아시아나항공 인수 등 다양한 신사업에 진출하면서 보유 현금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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