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디스플레
이재용 등 정·재계 인사 조문 행렬
최보람 기자
2020.01.20 17:31:02
"거인이 떠났다" 애도 물결
이 기사는 2020년 01월 20일 17시 3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20일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에 조문 온 (왼쪽부터)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손경식 경총 회장, 정운찬 전 총리.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는 오전부터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이 끊이지 않았다. 이들은 “한국경제의 거인을 잃게 돼 안타깝다”, “경영인들에게 모범을 보이신 분”이라며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빈소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오전 7시50분께 가장 먼저 자리했다. 이어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빈소를 찾았다.


재계 인사 중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가장 먼저 조문했다. 이 부회장은 오전 9시 37분께 빈소에 도착, 10분여간 조문했다. 신동빈 회장은 이 부회장을 문 앞까지 나와 배웅하기도 했다.


이후에는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구자열 LS그룹 회장, 김윤 삼양그룹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박용성 전 두산그룹 회장 등의 조문행렬이 이어졌다.

관련기사 more

정계에서도 오전 일찍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모습을 나타냈으며 이낙연·이홍구·정운찬 전 국무총리, 오거돈 부산시장 등이 조문 왔다. 해리 해리슨 주한미국대사와 하임 오셴 이스라엘 대사 등도 빈소를 찾았다.


빈소를 방문한 정재계 인사들은 신 명예회장에 대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고인이 이제 우리에게 전설적인 기업인으로 남았다”며 “국내에서 많은 기업을 일으켜 개인적으로 존경했던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고인과 개인적인 인연은 없지만 한국 경제의 고도성장을 이끌었던 어른이 떠나게 된 것에 대해 애도를 표하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우리나라 경제 성장과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거인을 잃게 돼 안타깝다”고 밝혔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추도사를 통해 신 명예회장을 애도했다.


허 회장은 “신 명예회장은 가장 가난했던 이 나라에 선진화된 3차 산업을 일으키고 세계가 가장 부러워하는 부강한 나라로 만든 한국 경제의 신화와 같은 존재였다”며 “늘 새로운 꿈을 꾼 문학청년에서 한국을 이끈 경제 거인에 이르기까지 신 명예회장의 삶 전체가 대한민국 역사 속에 살아 숨 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은 지난 19일 향년 9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장례는 롯데그룹장으로 치뤄지며 이홍구 전 국무총리와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명예 장례위원장을 맡았다. 발인은 22일이다. 영결식은 오전 7시 서울 송파구 소재 잠실롯데월드몰 8층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LG전자4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플러스 안내-1
Infographic News
업종별 IPO 현황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