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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로젠H&G, 에스맥 지분 매각 배경은
박제언 기자
2020.01.08 17:06:14
경영권 참여 않는 FI…투자금 회수 목적
이 기사는 2020년 01월 08일 17시 0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박제언 기자] 코스닥 상장사 에스맥의 최대주주가 변경된다. 기존 최대주주였던 에이프로젠H&G가 투자금을 회수하는 작업에 돌입했다. 향후 에스맥의 최대주주는 자회사인 오성첨단소재로 변경될 전망이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이프로젠H&G는 보유하고 있는 에스맥 지분 3.46%(800만주)를 오성첨단소재(옛 오성엘에스티)에 매각하기로 했다. 양수·도 금액은 100억원으로 주당 1250원으로 계약됐다.


이번 계약으로 에이프로젠H&G의 에스맥 지분율은 6.55%(1515만2863주)로 줄어들 전망이다. 반면 오성첨단소재의 에스맥 지분율은 10.4%에서 13.85%로 늘고 최대주주 지위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에이프로젠H&G가 에스맥의 최대주주에 오른 시점은 2018년 2월이다. 에스맥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500억원 규모(4405만2863주)의 신주를 취득하면서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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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에이프로젠H&G의 에스맥 투자 배경은 2016년 3월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에스맥의 경영권이 변경된 시기다. 당시 에이프로젠H&G의 관계사인 지베이스가 에스맥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지베이스는 조경숙 에스맥 대표 측이 에스맥을 인수할 때 재무적투자자(FI) 역할을 했다.


지베이스는 2016년 12월 에스맥 최대주주가 된 민간투자조합인 러더포드1호조합에도 출자했다. 그러다 2018년 1월 러더포드1호조합은 해산 절차를 밟게된다. 이 때문에 조합원 중 최다출자자였던 지베이스가 조합이 보유한 에스맥 지분을 대부분 받게됐다. 2018년초 지베이스가 에스맥의 최대주주에 오르게 된 이유다.


이후 지베이스는 지난해 5월 에스맥 지분 전량을 매각한다. 에이프로젠H&G에 최대주주 지위를 넘기고 진행한 작업이다. 에이프로젠H&G와 지베이스의 대표이사는 김재섭 대표로 동일해 두 회사는 관계사로 묶인다. 


에이프로젠H&G는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에스맥 지분을 정리하는 거래를 시작했다. 보유하던 전체 지분 20.75% 중 2.51%(190만주)를 민간투자조합에 매각했다. 매각 후 회수한 금액은 20억원이다. 동시에 1900만주(8.19%)를 241억원에 매각하는 계약도 체결한 상태다. 거래가 종결되는 날은 오는 31일이다.


이같은 상황을 종합하면 에이프로젠H&G는 에스맥 지분을 팔아 341억원을 회수할 전망이다.


에이프로젠H&G 관계자는 "에스맥 경영진과 협의해 주가에 무리가 가지않도록 향후 남은 지분도 모두 정리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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