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디스플레
SKC, 동박 제조업체 KCFT 인수 마무리
정혜인 기자
2020.01.06 14:48:50
지분 전량 편입…"생산능력 4배 확대 및 글로벌 거점 확보 계획"
이 기사는 2020년 01월 06일 14시 4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정혜인 기자] SKC가 동박 제조업체 KCFT 인수 절차를 마무리 짓고, 생산능력 확대, 글로벌 거점기지 확보에 나선다.


SKC 관계자는 "오는 7일 KCFT 주식대금을 완납하면 모든 인수 절차가 끝난다"며 "인수가 마무리되면 KCFT의 지분은 SKC가 전량 보유하게 된다"고 6일 밝혔다.


SKC는 지난해 6월 KCFT 인수 계획을 발표한 이후부터 국내외 기업결합신고 등 인수 절차를 진행해 왔다. KCFT는 구리를 공정 기술로 얇게 막으로 만든 '동박'을 제조하는 회사다. 동박은 전기차 배터리를 비롯한 2차전지 음극재에 쓰이는 핵심 소재다. 


SKC는 "KCFT는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생산성을 가진 회사"라며 "지난해 10월 독자 기술력으로 세계에서 가장 얇은 4㎛ 두께의 초극박 동박을 1.4m 광폭으로 세계 최장인 30km 길이 롤로 만드는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KCFT의 기술력에 SKC의 40년 필름 기술 노하우를 더해 얇고 품질이 뛰어난 제품을 개발 및 공급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more

SKC는 향후 KCFT의 대규모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기차 등 배터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동박 공급량이 수요보다 부족하기 때문이다.  KCFT는 2025년까지 생산능력을 현재(3만톤)의 4배 이상으로 늘려나간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 10월에는 전라북도, 정읍시와 투자협약을 맺고, 내년 상반기까지 정읍공장에 생산능력 1만톤 가량의 5공장을 증설하기로 했다.


생산공정의 글로벌 진출도 검토되고 있다. 배터리 산업의 핵심 거점인 미국, 유럽, 중국 등에 진출하겠다는 방침이다. 해당 지역에 있는 SKC의 여유 부지가 KCFT의 글로벌 거점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SKC 관계자는 "SKC는 그간 모빌리티, 반도체, 디스플레이, 친환경을 중심으로 변화해 왔다"며 "KCFT와 함께 모빌리티 사업을 확대해 국내 소재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엘지유플러스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관련종목
# 추천 키워드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D+ B2C 서비스 구독
Infographic News
채권 종류별 발행 규모 (월별)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