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기자] 대신증권은 에버다임에 대해 6일 “안전예산 증가로 고가사다리 소방차 매출이 증가해 상반기 실적 호조를 견인했다”며 “내수 매출 증가로 올해 실적 개선폭이 크게 나타날 전망”이라고 전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에버다임은 콘크리트펌프트럭, 어태치먼트, 타워크레인, 소방차, 락드릴, 발전기 등을 생산하는 건설 기계 제조업체이다.
박양주 연구원은 “해외 건설기계 시장 부진에도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6.2% 증가한 1752억원, 영업이익은 67.5% 증가한 134억원의 호실적 기록했다”며 “국내 건설 경기호조와 안전예산 증가로 콘크리트펌프트럭과 타워크레인, 고가사다리 소방차 매출 증가가 상반기 실적호조를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소방차 사업부문이 올해와 내년 큰 폭의 매출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한다”며 “소방차 매출액은 2015년 148억원을 기록했으나 2016년은 전년대비 195% 증가한 43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에버다임이 생산하는 소방차는 고가사다리차에 특화되어 있으며 아파트 23층 높이인 68M까지 사다리를 펼칠 수 있는 굴절 사다리차를 국내에 독점으로 공급하고 있다.
에버다임은 지난해 10월 최대주주가 신한 PER에서 현대그린푸드로 변경됐다.
박 연구원은 “현대백화점그룹으로 편입 후 그룹 관계사 간 장기적인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며 “우선적으로 건설자재 유통사업을 하는 현대H&S와의 협업이 기대되며 콘트리트펌프, 트럭샷시와 타워크레인 원재료인 철판 역시 관계사를 통해 원가절감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9.8% 증가한 3600억언, 영업이익은 67.8% 늘어난 29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해외 건설시장 부진이 아쉽지만 내수 매출 증가로 올해 실적 개선폭은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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