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정 기자] 20일 주식시장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가 우리 정부에 신도시 건설 참여를 제안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썬코어와 썬텍은 최규선 회장의 사우디 진출 계획이 재조명 받으며 관련주로 묶였다. 썬코어와 썬텍은 오전에 10% 이상 급등했지만 오후에는 상승세가 누그러져 각각 4710원(4.55%), 5430원(2.26%)으로 장을 마쳤다.
썬코어와 썬텍을 경영하고 있는 최 회장은 지난 18일 사우디가 추진하는 ‘킹텀타워·시티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이달 말 현지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시 회사 측은 “사우디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 매출과 이익을 창출하겠다”라고 전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사우디 신도시 건설에 국내 민간 기업의 참여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관련주의 주가도 움직였다. 국내 상위권의 건축설계 기업인 희림(3.16%)과 산업용 파이프를 포스코(POSCO)에 공급 중인 스틸플라워(3.77%)가 상승했다.
한편, 전날 한 매체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우리 정부에 최대 2000억달러(230조원)에 달하는 사업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지난 5월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우디 왕족과 정부 관계자가 모인 자리에서 사우디 신도시 건설 방안을 논의했다”며 “사우디는 한국이 원할 경우 100만호에 달하는 주택건설사업 전체를 맡길 수 있다는 의향도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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