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진성티이씨가 중국에 이어 미국 인프라 투자 본격화로 내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NH투자증권 정연승은 18일 “상반기 트럼프 정부 등장 이후에도 인프라 투자 법안이 통과되지 못하면서, 미국 건설장비 수요 개선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며 “2018년 미국을 중심으로 북미 지역의 건설장비 수요 상승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 주요 고객사인 캐터필라의 경우, 2분기 북미 지역 건설장비 매출액 증가율이 3.2% 수준에 불과 하지만 허리케인 피해와 더불어 공공 인프라 투자 확대 요구가 확대되고 있어, 미국 시장 수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진성티이씨는 글로벌 건설장비 기업인 미국의 캐터필러, 일본의 히타치, 국내의 두산인프라코어에 제품을 공급 중이다. 올해 중국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로 건설장비 수요가 반등하며 8월말 기준 중국 내 굴삭기 판매량이 8만5797대로 전년동기대비 111.2% 증가했다.
정 연구원은 “건설장비 기업들은 이전 급격한 시장 위축을 경험해 최근 수요 개선 과정에서 자체 부품 생산 대신 아웃소싱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에 기존 물량 증가와 더불어 신규 고객사와의 협력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설장비 부품 기업의 경우, 건설장비 수요 증가 외에도 아웃소싱에 따른 물량 증가로 매출 성장성이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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