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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뉴엘 J-PGC CEO “블록체인 교육 선행되어야”
공도윤 기자
2018.11.27 09:40:00
블록체인 접목 분야 무궁무진해…팍스넷에도 자문 구할 것

[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블록체인은 아직 낯선 기술이지만, 전세계적으로 기술과 산업을 기회로 도약하고자 하는 국가들이 있다. 필리핀은 그 대표적 국가 중 하나다.


필리핀 정부는 투자를 조건으로 암호화폐 거래 라이선스를 발급하는 등 카카얀 경제특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블록체인 육성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 암호화폐 거래소와 ICO(암호화폐공개) 관련 세부 규제안을 마련하고 투자자 보호 조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팍스넷 기업설명회를 통해 대한민국 블록체인·암호화폐 기술을 확인하고자 한국을 방문한 엠마뉴엘 두테르테(Emmanuel Doutelte) J-PGC CEO는 팍스넷과의 인터뷰를 통해 “팍스넷이 가진 기술 역량이 인상적이었다”며 “팍스넷에게 자문을 구할 의사가 있다”는 말을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기술력을 봤을 때 필리핀도 분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엠마뉴엘 두테르테 CEO는 필리핀 글로벌 코인(PGG)을 발행하는 JAPHIL GLOBAL COINS CORPORATIONS(J-PGC)의 대표이사이며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의 친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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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C는 암호화폐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온라인 송금을 저렴한 비용으로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했다. 필리핀은 해외 근로자가 벌어들이는 외화가 필리핀 GDP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J-PGC는 필리핀 해외근로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간편하고 빠르게 본국에 외화를 송금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외에도 J-PGC는 ▲마이크로 파이넌스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필리핀 글로벌 코인 3개 플랫폼을 중심으로 블록체인·암호화폐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잇다.


엠마누엘 CEO는 “필리핀 정부는 새로운 신기술에 대해 오픈마인드를가지고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려고 한다”며 “내년 ICO관련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블록체인 기술 적용 분야가 무궁무진하다는 점에서 기술 접목에 대한 기대도 높았다. 엠마누엘 CEO는 필리핀 정부 주도 차원에서 이뤄지는 ‘원 ID 카드’ 를 예로 들며, 블록체인 기술의 접목은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 중 하나라고 말했다.


엠마누엘 CEO는 “하나의 카드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일종의 원스톱 서비스 같은 것을 계획하고 있는데, 여기에 블록체인 기술이 결합하면 개인정보보호나 신용카드 인증 서비스 등에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나아가 대출을 받거나 면허를 취득하는 경우와 같이 승인을 받을 때도 하나의 카드로 모든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신기술은 빠르게 받아들이되, 행동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며 “신기술 보호와 투자자 보호에 있어 신중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은행, 소규모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수 있으나 대중에게는 블록체인 기술이 생소한 감이 있다”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블록체인에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동시에 투자자 보호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필리핀 국민에 대한 블록체인 교육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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