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윤 기자] 팍스넷이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 비전인 ‘팍스넷360’을 제시하며 수익성 확보와 시장 선점을 자신했다.
팍스넷은 26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전국경제연합회관 그랜드볼룸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고 ‘팍스넷360’을 소개했다. 팍스넷360은 ▲메인넷 ‘팍스넷체인’ ▲탈중앙화 암호화폐거래소 ‘비트팍스DEX’ ▲코인 전문 ‘포털서비스’ 등이 핵심 사업이다.
이중 팍스넷체인은 한계가 없는 초당 거래처리 속도(TPS·Transaction Per Second)가, 비트팍스DEX는 완벽한 탈중앙화 여부가 차별화 포인트이다. 기존 다른 서비스에서는 아직 구현되고 있지 않는 모델이다.
이날 행사장에서도 이 부분에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질의응답 시간에 “제시한 사업 모델의 이익 구조가 궁금하다”며 “어느 분야에서 수익을 기대하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강대선 최고집행책임자(COO)는 “팍스넷이 크게 제시한 3가지 사업 모두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며 “메인넷은 실생활과 비즈니스 모두 연관성이 높기 때문에 활용 가치가 높다”고 답했다. 이어 “암호화폐 거래소는 정책 이슈가 있지만 거래 수수료를 높지 않게 설정해 이용자를 확보하는 방안이 있을 수 있다”며 “고객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암호화폐거래소 경우 탈중앙화 기술의 진행 정도와 이종 코인간 실시간 거래가 가능한 크로스 체인(Cross-Chain) 등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강 COO는 “암호화폐거래소의 운영 정책은 민감한 이슈이고 노출 우려를 감안해 2019년 2월경에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모든 노드가 암호화폐 매매 거래를 알 수 있게 하고 금융기관에까지 정보가 공유되기 때문에 거래 투명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이날 팍스넷의 블록체인 사업 기술을 총괄한 피터 로자 최고기술경영자(CTO)는 개인정보 취급의 이중성 문제를 언급했다. 노출에 따른 리스크를 감안해 보안을 높이는 동시에 정보 이용자가 쉽게 쓸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강 COO는 “팍스넷은 규제의 범위 내에서 개인정보를 취급할 계획”이라며 “구상한 모델이 현재 테스트 단계에 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답변하지 못하는 점을 이해해 달라”고 언급했다. 이어 “팍스넷은 거래 투명성과 안전성을 확보한 뒤 금융상품을 거래할 수 있는 시장에 초점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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