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우찬, 조은비, 이승주, 김태은 기자] 삼성중공업이 원유운반선 2척을 추가 수주하며 올해 상선 부문 수주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다. 삼성중공업은 유럽 지역 선사로부터 원유운반선 2척을 2680억원에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선박은 2029년 8월까지 인도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의 상선 부문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34척, 58억달러로 수주 목표57억달러의 102%를 기록했다. 선종 별로는 LNG운반선14척(LNG-FSRU 1척 포함), 에탄운반선 2척, 가스운반선 4척, 컨테이너 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12척 등이다. 해양 부문FLNG 2기 등을 포함한 올해 전체 누적 수주 실적은 총 102억달러로 연간 수주목표 139억달러의 73%다.
◆한화시스템, 자동기뢰탐지체계와 USV 라인업 공개
한화시스템이 미래 ‘해상 전장의 게임체인저’로 주목받는 해양무인체계 전체 라인업을 한자리에 선보이며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의 미래를 현실로 구현했다. 한화시스템은 부산 해군작전사령부 기지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 대(對)기뢰전’시연을 성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연은 민·군 협업으로 확보한 AI 기반 ‘유·무인 복합’작전 역량을 선보이고 미래 해군 작전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였다. 한화시스템은 이 자리에서 AI기반 자동기뢰탐지체계(AMDS)를 중심으로 자체투자·개발 후 지난 6월 첫 진수한 ‘30톤급 전투용 무인수상정’, 정찰용 무인수상정 ‘해령’, 수중탐색용 자율무인잠수정(AUV)과 함께 저궤도(LEO,Low Earth Orbit) 위성통신 기반 초연결 네트워크와 다수·다종의 무인체계를 동시에 통제할 수 있는 지휘통제 기술을 선보였다.
◆LIG D&A, IERAE와 사이버보안 MOU 체결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와 일본의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GMO 사이버 시큐리티 by IERAE(IERAE)'가 우주·무인시스템 등 미래전에 특화된 차세대 무기체계에 대한 사이버 역량 고도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 LIG D&A는 지난달 22일 일본 도쿄 시부야 GMO 인터넷 그룹 본사에서 IERAE와 ‘사이버보안 분야 업무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드론·피지컬 AI 등 무인체계를 비롯해 저궤도(LEO) 위성·인공위성 통신까지 폭넓은 영역에서 사이버 보안 평가·진단 등 고도의 기술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수력원자력, 포천양수발전소 건설사업 본공사 착공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벌목 공사를 시작으로 포천양수발전소 본공사에 착수했다. 포천양수발전소는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일원에 조성된다. 총 사업 면적은 214만4337제곱미터(㎡), 예상 사업비 1조7508억원이다. 설비용량은 700메가와트(MW, 350MW×2기) 규모로, 2033년 12월 준공 목표다. 사업시행은 한수원, 시공은 현대건설 등 3개사가 수행한다. 포천양수발전소는 전력수요가 적은 시간대의 잉여 전력을 활용해 물을 상부댐으로 끌어올리고 전력수요가 많은 시간대에는 낙차를 이용해 발전하는 가변속 양수발전소로 건설된다. 향후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계통 안정성과 국가 전력수급의 안정성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엘앤에프플러스, LFP 양극재 양산라인 시생산품 출하
엘앤에프는 자회사 엘앤에프플러스가 지난달 31일 국내 최초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양산라인에서 생산한 시생산품을 처음으로 출하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하 물량은 양산라인의 램프업(Ramp-up, 생산 안정화·생산량 확대) 과정에서 생산된 제품이다. 고객사 평가와 품질 검증 등을 거쳐 본격적인 양산·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시생산품이다. 엘앤에프플러스는 이번 출하를 국내 LFP 양극재 양산 준비 과정의 주요 이정표로 삼고 생산 안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창립 52주년 고려아연, 글로벌 핵심광물 플랫폼 기업 도약 선언
고려아연이 창립 52주년을 맞아 글로벌 핵심광물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글로벌 산업 경쟁과 핵심광물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지난 반세기 축적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제련 기술력과 임직원의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최윤범 회장은 지난달 31일 창립기념사에서 “지난 한 해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켜준 모든 임직원과 협력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세상이 필요로 하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올해 창립기념사의 핵심 화두로 ‘도가니(Crucible)’를 제시했다. 그는 “크루서블은 은을 녹여 정련하는 도가니이자 뜨거운 불을 견디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고려아연의 본질과 미래 비전을 가장 잘 담아낸 이름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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