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기령 기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총 1700억원을 출자하는 은행권 기후기술펀드 3호의 위탁운용사(GP) 6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운용사들은 최소 46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성해 국내 기후기술 기업에 투자한다.
성장금융은 30일 은행권 기후기술펀드 3호의 2026년 위탁운용사 선정 결과로 소형 리그에서는 ▲나이스투자파트너스 ▲대신증권·프로로그벤처스 ▲브이엘인베스트먼트 ▲타임웍스인베스트먼트 등 4곳을, 대형 리그 GP에는 ▲더함파트너스 ▲케이투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중소기업은행 등 2곳을 선정했다. 소형은 운용사별로 200억원씩 출자를 받아 최소 400억원 규모의 펀드를, 대형은 450억원을 받아 최소 1500억원 펀드를 만들어야 한다.
운용사들의 투자대상은 국내 기후기술 기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기후기술 분류,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기후기술 유형, 혁신성장 공동기준상 기후기술 분야 등에 해당하는 기업이 대상이다. 소형 펀드는 약정 총액의 60% 이상, 대형 펀드는 50% 이상을 주목적 투자 대상에 투입해야 한다.
펀드 결성 시한은 선정일로부터 5개월이다. 부득이한 경우 성장금융과 협의해 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펀드 존속기간은 설립일로부터 10년 이내, 투자기간은 5년 이내다.
은행권 기후기술펀드는 기후위기 대응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정책성 모펀드다. 성장금융은 이번 블라인드펀드 출자와 별도로 약 4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펀드 제안도 재원이 소진될 때까지 수시 접수 받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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