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기령 기자] 한국산업은행이 남부권 지역 경제 발전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유도하기 위한 '2026 남부권 지역성장지원펀드' 위탁운용사(GP) 5곳을 최종 확정했다. 산업은행 출자금 1000억원을 마중물 삼아 총 3450억원 규모의 자펀드가 결성될 예정이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2026 남부권 지역성장지원펀드' 위탁운용사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출자사업에서 가장 많은 출자금이 배정된 사모펀드(PE) 부문에서는 더함파트너스와 릴슨프라이빗에쿼티가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운용사 2곳이 각각 최소 1200억원, 총 24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산업은행의 운용사별 출자액은 최대 350억원으로 출자 비율은 펀드 결성액의 29.2% 이내다.
PE 부문은 전통 제조업 중심의 남부권 중소·중견기업이 인공지능(AI), 반도체, 이차전지 등 신산업으로 진출하거나 사업재편을 추진할 때 필요한 성장 자금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VC 부문에서는 리인베스트먼트와 원익투자파트너스, 이앤인베스트먼트가 GP로 선정됐다. 이들 하우스는 각각 최소 350억원, 총 105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한다. 산업은행은 운용사별로 최대 100억원을 출자한다.
VC 부문은 부산·울산·경남(동남권) 및 광주·전남·전북(서남권) 지역의 지자체별 전략산업을 영위하는 중소·벤처기업을 투자 대상으로 정했다.
이번 사업은 산업은행이 연간 1000억원 규모로 추진하는 출자사업으로 올해로 두번째를 맞았다. GP로 선정된 하우스들은 공고 지침에 따라 선정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펀드 결성을 완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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