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민기, 이우찬, 조은비, 이승주, 김태은 기자] 한화오션,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주요 조선사들이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조선협력센터 개소식’을 계기로 일제히 대미 협력 강화에 나섰다. 한화오션은 현지 파트너사들과 글로벌 전략 수송함 공동 설계 계약 및 인력 양성·공급망 협력 MOU를 체결하며 현지 생산 인프라 기반의 '마스가(MASGA)' 프로젝트 추진을 본격화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멘스와 '차세대 마린 플랫폼' 도입 계약을 맺고, 전 공정을 3D 데이터로 통합해 시뮬레이션하는 자율 제조 기반의 '가상·AI 조선소' 구축을 선언했다. 삼성중공업은 LNG 벙커링 선박 기본설계 인증(AiP) 취득과 함께 무인수상정 기술 협력, 현지 트레이닝센터 설립, 현지 대학·기업과의 AI/가상 교육 R&D 협약을 맺으며 협력 범위를 다각화했다.
◆태광그룹 일주재단, 국내학사 장학생 선발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에서 ‘제34기 국내학사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장학생 60명을 선발했다. 올해는 스포츠 유망주 등 예체능계열 선발 인원을 대폭 확대했으며,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최대 5학기 동안 학기당 400만 원의 생활비 장학금과 학업 보조금을 지원한다. 장학생들은 수여식 이후 여름캠프에 참가해 교류의 시간을 가졌으며, 그룹홈 및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한 학습 멘토링 봉사활동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일주재단은 1991년부터 시작된 장학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총 1983명에게 617억 원을 지원하며 인재 양성과 학술·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SK케미칼, 폐현수막 자원순환 파트너 모집
SK케미칼이 행정안전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추진하는 ‘2026 지방소멸극복 아이디어 솔버톤’에 참여해 폐현수막 자원순환을 위한 전국 단위 공급망 구축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8월 3일까지 진행되며 폐현수막의 수거·집결, 전처리, 자원화 등 전 과정을 연결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안정적 자원순환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안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시상은 물론, 사업성이 검토된 제안에 대해서는 향후 폐현수막 수거 및 공급망 구축 과정에서 실제 사업 협력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SK케미칼은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바탕으로 폐현수막을 원료로 재활용 페트(PET) 소재를 생산하고, 이를 다시 현수막 제작에 활용하는 완결형 순환경제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전용 소방차 도입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1톤 전기트럭 기반의 전용 소방차를 도입했다. 해당 차량은 기동성이 뛰어나 제련소 내 복잡한 설비에 신속히 접근할 수 있으며, 전방 자동방수포 등을 갖춰 화재 진압 효율과 안전성을 높였다. 자체소방대를 운영 중인 온산제련소는 공정을 잘 아는 내부 인력을 통해 일반 소방대 도착 전 초동 대응 및 화재 확산 방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고려아연은 전용 소방차 도입과 함께 소방당국과의 합동훈련 및 안전 투자를 확대해 근로자와 생산시설,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한수원, 해외사업 구조개선 위한 종합관리대책 가동
한국수력원자력이 해외사업의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개선하고 사업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해외사업 리스크 종합관리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에 착수했다. ‘해외사업 리스크 관리위원회’와 전담 조직을 신설해 객관적 의사결정 및 전사 차원의 통합 관리 거버넌스를 정립했다. 사업비 산정 시 사내 전문부서 간 교차검증을 도입하고 타당성 검증에 외부 전문기관 참여를 의무화하는 등 전 단계 검증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표준 리스크관리 방식 도입과 통합 사업관리 플랫폼 구축을 통해 사업 운영 역량을 높이고 손실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한국전력, 2026년 제2차 ESG위원회 개최
한국전력이 한전 아트센터에서 2026년 제2차 ESG위원회를 개최하고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공시 등 주요 안건을 심의·검토했다. 전문성과 객관성 강화를 위해 외부 전문가 6인과 내부위원 1인으로 ESG자문위원회를 재구성하고 전문 자문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정부 NDC에 부합하는 ‘2035 온실가스 감축계획’을 수립해 친환경 전력설비 확대와 연료원 전환 등을 추진하며 탄소중립 이행에 속도를 낸다. 아울러 정부의 ESG 공시 제도화에 맞춘 연결기준 기후공시 추진 경과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 출연 실적을 점검하며 지속가능 경영체계를 고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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