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 롯데쇼핑 지분 1.15% 처분 '유동성 확보'
1주당 13만400원·총 32만4100주 처분…423억 조달 예정
[딜사이트 박안나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롯데쇼핑 지분 1.15%(32만4100주)를 처분한다. 이번 주식 처분이 마무리되면 10%를 웃돌던 신 회장의 롯데쇼핑 지분율은 9%대로 낮아지게 된다.
22일 롯데쇼핑은 신동빈 회장이 오는 8월21일부터 9월18일까지 29일간 보유지분 32만4100주를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주당 처분 단가는 13만400원으로 공시보고서 작성기준일 전날(2026년 7월21일) 종가를 기준으로 책정됐다. 처분 예정 주식 수와 처분 단가를 고려하면 신 회장은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422억6264만원을 확보하게 된다.
신 회장은 롯데쇼핑 지분율 10.23%(289만3049주)를 보유하고 있다. 지분 40.00%(1131만5503주)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 롯데지주에 이은 2대주주이며 개인주주 기준으로는 보유 지분이 가장 많다. 주식 처분이 예정대로 마무리되면 신 회장의 지분율은 9.08%(256만8949주)로 하락하는데 여전히 롯데지주에 이은 2대주주 지위에는 변함이 없다.
롯데쇼핑은 "처분 수량 및 단가는 예상치를 기재한 것으로 실제 거래 단가 및 거래 수량은 달라질 수 있다"며 "시장의 수급상황에 따라 필요시 시간외대량매도를 병행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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