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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인투셀과 ADC 공동개발 본계약 체결
방태식 기자
2026-07-22 18:01:11
'SBE303' 후속 임상 및 상업화 협력…“항암제로 사업 영역 확장”
삼성바이오에피스 본사 전경. (제공=삼성에피스홀딩스)

[딜사이트 방태식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인투셀과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공동개발 프로젝트의 첫 번째 본계약을 체결하며 협력 확대에 나섰다. 양사는 1상 임상시험 단계인 후보물질 'SBE303'을 시작으로 후속 연구개발과 상업화를 추진하고 최대 5종의 ADC 신약 공동개발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인투셀과 ADC 신약 공동개발 사업의 첫 번째 후보물질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양사는 지난 2023년 12월 최대 5종의 ADC 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현재 글로벌 1상을 진행 중인 넥틴-4(Nectin-4) 단백질 표적 고형암 치료제 후보물질 SBE303 1종을 대상으로 한 후속 연구개발(R&D) 및 상업화 계약이다.


이번 계약에는 개발 및 단계적 기술료(마일스톤)과 매출에 따른 로열티 조건이 포함돼 있다. 전체 계약 규모 및 구체적 계약 조건은 양사 간 합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4월 미국암연구학회(AACR) 연례 학술대회에 참가해 SBE303의 전임상(pre-clinical)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SBE303은 기존 넥틴-4 표적 항암제 대비 항체 종양세포 결합 특이성 및 세포 내 약물 전달 효율 개선 가능성이 확인됐다.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이번 계약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국내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항암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 미충족 수요 해소를 위한 R&D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태교 인투셀 대표는 “양사 협업을 통해 인투셀의 링커 플랫폼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현재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진행 중인 후속 프로그램들도 좋은 결실을 맺기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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