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기령 기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장상익 신임 대표이사 체제로 새 출발한다. 지난달 투자운용본부장(CIO)과 경영기획본부장(COO)을 선임한 데 이어 대표이사 취임까지 마무리하면서 새로운 경영진 구성을 완료했다.
8일 성장금융에 따르면 장 신임 대표는 이날 공식 취임했다.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장 대표는 1993년 삼일회계법인을 시작으로 벤처투자회사, 회계법인, 중소·벤처기업 등에서 약 30년간 경력을 쌓은 벤처투자 전문가다. 특히 한국벤처투자에서 16년간 근무하며 국내 모험자본 생태계의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임기는 2029년 6월까지다.
성장금융은 장 대표 취임에 앞서 지난달 말 이민우 투자운용본부장과 용윤중 경영기획본부장을 선임했다. 이 본부장은 고려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미래에셋캐피탈 리스크관리본부장과 데이터금융본부장, 미래에셋증권 에쿼티 트레이딩 본부장 등을 지낸 금융 전문가다.
용 본부장은 KAIST에서 재료공학 학·석·박사 학위를 받은 뒤 대우전자 선임연구원을 거쳐 에이치에스창업투자에서 벤처투자업계 경력을 쌓았다. 이후 한국벤처투자에 합류해 미국사무소 초대 소장을 맡았고 운용본부장과 혁신본부장을 역임했다. 국내외 모험자본 시장에 대한 이해도와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을 갖춘 인사로 평가된다.
장 대표는 "한국성장금융은 앞으로 민간 주도의 모험자본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며 시장의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모펀드 운용을 통해 자본시장의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자금 공급자를 넘어 국가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기술선도 성장을 뒷받침하는 생산적 금융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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