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교육세 가산금리 전가 막는다…본회의 수정안 제출 [매일경제]
더불어민주당이 교육세 인상분을 가산금리에 반영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은행법 수정안을 본회의에 제출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올라간 본안 대신 통과시키기로 했다. 교육세 인상분만큼 대출금리가 오르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지도부는 이 같은 방침을 정하고 야당과 본회의 일정 조율에 들어갔다. 민주당 고위관계자는 "은행법이 이대로 통과되면 '이재명 정부 들어서 대출금리가 올랐다'는 말이 나올 수 있다"며 "교육세의 가산금리 전가 금지 조항을 명문화해 본회의에 수정안을 제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민병덕 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12월 은행이 지급준비금과 예금보험료,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금 등을 대출 가산금리에 반영하지 못하도록 하는 은행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가상자산 M&A 3배 급증…금융·핀테크 '합종연횡' 본격화 [전자신문]
가상자산 업계 인수합병(M&A) 발표가 잇따르고 있다. 차세대 결제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면 금융기업과 가상자산 기업 간 합종연횡이 빠르게 진행되는 양상이다. 13일 미국 투자은행(IB) 아키텍트 파트너스가 발표한 '가상자산 M&A와 자금조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글로벌 가상자산 업계에서 M&A 발표는 총 9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3건)보다 3배 가까이 증가한 수준이다. 이중 가상자산 매매 및 중개 분야에서만 11건으로 집계됐다. 직전분기(5건)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환율 1430원 돌파하자 구두개입…외환당국 "시장 쏠림 가능성 경계" [서울경제]
외환당국이 13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한때 1430원대를 돌파하자 구두개입을 실시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이날 공동으로 언론 공지를 통해 "최근 대내외 요인으로 원화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시장의 쏠림 가능성 등에 대해 경계감을 가지고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장중 1430원대를 돌파하며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원달러 환율이 1430원을 돌파하자 외환 당국이 구두개입까지 나선 것이다.
공정위, 쿠팡이츠·배민 갑질 의혹 제재 착수한다…"상생안 불충분" [서울경제]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달 중으로 쿠팡이츠·배달의민족 등 배달앱의 갑질 의혹에 관한 제재 절차에 착수하기로 했다. 배민과 쿠팡이츠 모두 동의의결을 신청했지만 제출한 상생 방안이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한 데에 따른 조치다. 김문식 공정위 시장감시국장은 13일 정부세종청사 백브리핑에서 "4월 쿠팡과 배민이 동의의결을 신청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구체적이고 충분한 시정 방안이나 상생 방안은 제출하지 않았다"며 "그래서 현재 동의의결 절차는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했다.
고환율에 조선사도 수혜… 화학·철강은 울상 [조선비즈]
원·달러 환율이 13일 장중 1430원까지 돌파하며 5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자 수출 비율이 높은 조선업종도 수혜을 입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반면 해외에서 철광석·석유·원유 등을 달러로 구매하는 철강업·석유화학·정유업은 부담이 커지게 됐다.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형 조선 3사는 전체 물량의 80~90%를 수출하면서 달러로 대금을 받는다. 대표적인 수출품목인 반도체와 자동차도 고환율 수혜 업종으로 꼽힌다.
정의선 회장 취임 5년…현대차 영업익 5배 뛰었다 [아시아경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취임 5년 만에 현대차 · 기아 영업이익이 5배 이상 늘었다. 매출액은 120조원 증가하면서 양적, 질적 성장을 거뒀다. 정 회장의 리더십 아래 현대차그룹은 빠른 전동화 전략과 하이브리드차 라인업 강화,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확대 등으로 글로벌 톱티어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1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2019년 현대차·기아 합산 매출액은 163조8924억원에서 2024년 282조6800억원으로 73%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조6152억원에서 26조9067억원으로 급증했다. 특히 2022년부터 3년 동안 매해 최대 매출·영업이익을 경신했다.
2금융권도 2%대 추락… 갈 곳 잃은 예테크족 [아시아경제]
예금 금리가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예테크족'도 갈 곳을 잃고 있다. 한때 고금리 특판으로 고객을 끌어모으던 2금융권의 금리도 현재 2%대 수준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판 가입을 위해 '오픈런'을 하던 진풍경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다. 13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12일 기준 연 2.82%로 집계됐다. 공시된 304개 상품 가운데 연 3% 이상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은 38개에 불과했다. 지난달 1일 기준 191개에서 5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한 셈이다. 가장 금리가 높은 상품도 3.1%로, 3%를 간신히 넘는 수준에 그쳤다.
삼성전자 실적발표 D-1… '영업익 10조·10만전자' 달성 촉각 [머니S]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발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영업이익 10조원대 회복과 '10만 전자' 달성에 업계의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최근 인공지능(AI) 시대 개화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폭증으로 삼성전자의 실적과 주가 상승세에 한층 힘이 실릴 것이란 관측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4일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84조1312억원, 영업이익 10조1419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6.4%, 10.4%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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