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왕고래' 동해 심해 가스전 시추 입찰, 3개월 연기[한국경제]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을 위한 한국석유공사의 해외 파트너 유치 입찰이 당초 6월 20일 마감에서 9월 19일로 3개월 연기됐다. 석유공사가 지난 3월 국제 입찰 절차를 개시한 이후 4~5개 글로벌 메이저 석유·가스 기업들이 탐사 자료를 열람하며 참여 의사를 보여왔지만, 자료 열람을 뒤늦게 신청한 일부 기업이 시한 연장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정권 교체 직후라는 시점에서 사업 지속성에 대한 새 정부의 입장을 확인하려는 의도도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美 관세 취약업종 전방위 지원…펀드 조성까지 9개월 걸릴듯[서울경제]
정부가 기업구조혁신펀드 6호 조성액 확대를 추진한다. 석유화학·철강 등 산업 환경 변화에 취약한 업종의 구조조정 속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위탁운용사(GP) 선정을 비롯한 관련 행정 절차를 진행해야 해 펀드 조성까지 9개월가량은 걸릴 것으로 추정된다. 시장에서는 정부 예산 투입을 늘리는 대신 각 정책금융기관의 이사회 결의를 거쳐 출자액을 확대하는 것이 신속한 구조조정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다.
국정위 보고 앞둔 우주청 "재사용발사체, 지금 시작 안 하면 못 따라가"[매일경제]
우주항공청이 차세대발사체사업을 기존 소모성에서 재사용발사체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20일 우주항공청은 재사용발사체 개발을 통해 우주산업 인프라를 확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스페이스X가 재사용발사체 기술로 발사체 시장을 장악한 이후, 해외 주요국은 빠르게 재사용발사체 기술 확보에 나서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기존 계획 변경을 승인하지 않았으나, 우주항공청은 적정성 재검토를 통해 사업 수정에 나설 계획이다.
'삼천피' 훈풍에 환율도 안정…하루 새 14.6원 하락[한국경제]
코스피지수가 장중 3000선을 돌파하며 강세를 보이자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14원 넘게 급락했다. 외국인 순매수가 늘고 미국의 중동 개입 유보 소식이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날보다 14원60전 내린 1365원60전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3,021.84로 마감해 3년 6개월 만에 3000선을 회복했다.
법원, 홈플러스 회생계획 인가 전 M&A·매각주간사 선정 허가[연합뉴스]
법원이 유동성 위기로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의 인가 전 M&A 추진을 허가했다. 서울회생법원은 20일 매각주간사로 삼일회계법인을 선정하고, 스토킹호스 방식의 M&A를 2~3개월 내 진행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홈플러스는 인수대금을 재무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며, 기존 최대주주 MBK는 보통주 전량을 무상소각하기로 했다.
HS효성 타이어스틸코드 본입찰…스틱·JKL 인수의향서 접수[서울경제]
HS효성첨단소재가 추진 중인 타이어 스틸코드 사업 매각 본입찰에 스틱인베스트먼트, JKL파트너스를 포함한 복수 인수 후보가 참여했다. JKL은 실사 자문사를 따로 두는 등 인수 의지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업부는 연간 EBITDA가 1400억원에 육박하는 데다, 전기차·SUV 수요 확대에 따라 성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각가는 1조5000억원 이상이 거론된다.
'급식빵 식중독 사고' 보름 만에… 고개 숙인 풀무원 푸드머스[국민일보]
풀무원 푸드머스가 앞서 급식용 빵으로 집단 식중독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20일 공식 사과했다. 문제 제품은 마더구스가 제조한 '딸기크림 롤케이크'와 '초코바나나빵'으로, 푸드머스는 전량 회수·폐기 후 해당 업체 제품 전체의 공급을 중단했다. 또한 치료비 지원 등 피해 보상에 나섰으며, 식중독 예방 인력 확대와 외부 전문가 위원회 신설 등 재발 방지책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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