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홀딩스, AK플라자 차입금 415억원 채무보증 연장

AK홀딩스는 자회사 AK플라자가 한국증권금융으로부터 차입한 415억원에 대해 기존 채무 보증을 연장한다고 20일 공시했다. 담보제공자산은 애경산업 보통주 217만주, 애경케미칼 보통주 530만주 등이며 담보설정 금액은 869억원이다. 담보 제공 기간은 이달 30일부터 12월30일까지다. 이로 인한 AK홀딩스의 담보 제공 총 잔액은 1084억원이다.

씨씨에스,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인용

씨씨에스는 법원으로부터 일부 이사들의 직무집행을 중단하라는 결정을 받았다고 20일 공시했다. 청주지방법원 충주지원은 "임시주주총회결의에 대한 부존재·무효 또는 취소를 구하는 본안소송 판결확정시까지 채무자 이모씨는 주식회사 씨씨에스충북방송의 사내이사로서의 직무를, 채무자 김모씨, 문모씨는 씨씨에스충북방송의 사외이사로서의 직무를 각 집행해서는 안된다"고 결정했다.

GRT, 중국 강소준덕신재료유한공사 100% 자회사 편입

그레이트리치과기유한공사가 중국에 신설한 강소준덕신재료유한공사를 100%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번 편입으로 GRT의 전체 자회사 수는 13개에서 14개로 늘었으며, 자회사 자산총액은 약 351억5000만원으로 확대됐다. 강소준덕신재료유한공사는 전자 전용 소재 및 신소재 기술 연구·생산 등을 주요 사업으로 삼고 있다. 등록자본금은 2억 홍콩달러다.

한솔테크닉스, 무상감자 결정

한솔테크닉스가 액면가 감액 방식의 무상감자를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회사는 보통주 3210만9878주의 액면가를 5000원에서 1000원으로 줄여 자본금을 1605억원에서 321억원으로 80% 감소시킬 계획이다. 자본 총계에는 변동이 없으며, 감자차익을 배당 재원으로 활용해 주주가치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감자 기준일은 9월5일이며, 매매거래는 9월4일부터 25일까지 정지된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9월26일이다.

한솔테크닉스, 매매거래 30분 정지

한솔테크닉스가 자본금 감소 공시로 인해 20일 오후 2시14분부터 매매거래가 정지됐다고 20일 공시했다. 거래는 같은 날 오후 2시44분부터 재개됐다. 유가증권시장 공시규정 제40조에 따라 이뤄진 조치로, 자본금이 10% 이상 감소한 것이 직접적인 사유다. 한국거래소는 이와 함께 해당 주권과 연동된 파생상품(선물·옵션)도 동일 시간대에 거래를 중단시켰다.

한솔테크닉스, 오리온테크놀리지 지분 50% 인수

한솔테크닉스가 선박·로봇 전장부품 사업 확대를 위해 오리온테크놀리지 지분 50.06%를 약 676억원에 인수한다고 20일 공시했다. 포트폴리오 강화 및 수익성 제고를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오리온테크놀리지는 전장부품 및 디스플레이 생산 전문업체로 지난해 140억원 규모의 순이익을 냈다. 이번 인수로 한솔테크닉스는 우선 경영권을 확보하며, 공동매수인인 하일랜드에쿼티파트너스와 풋·콜옵션 계약도 체결했다. 인수는 7월31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야스, 100억원 규모 자사주 신탁계약 중도 해지

야스는 지난해 7월15일 한국투자증권과 체결했던 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20일자로 중도 해지했다고 공시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신탁 연장이 제한되면서 종료한 것으로, 해당 신탁계약을 통해 취득한 93만여주는 해지 후 회사 증권계좌로 입고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