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증권, 최대주주 변경...KCGI 제2호 사모투자 합자회사로
한양증권의 최대주주가 케이씨지아이제2호 사모투자 합자회사로 변경됐다. 20일 공시에 따르면 한양학원과 백남관광 등 기존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들이 보유한 주식 일부를 장외에서 매각하며 최대주주 지위를 내려놨다. 케이씨지아이제2호는 이번 거래로 보통주 376만주(지분율 28.42%)를 확보하며 최대주주에 올랐다.
한미반도체, 285억원 규모 하이브리드 본더 공장 건축
한미반도체가 차세대 프리미엄 HBM 생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84억8000만원을 투입, 전용 생산라인인 '7공장' 신설에 나선다고 20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최신식 하이브리드 본더 전용 공장 건축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오는 8월 착공해 2026년 11월 완공될 예정이다. 투자금은 보유 자금으로 조달하며, 자기자본 대비 투자 비율은 5.26% 수준이다.
한솔제지, 551억원 규모 모잠비크 위생매립시설 공사 수주
한솔제지가 모잠비크 정부로부터 약 551억원 규모의 위생매립시설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사업지는 마푸투시와 마톨라시 중간 지역으로, 계약기간은 올해 3월 5일부터 2027년 6월 18일까지다. 수주금액은 작년 연결 매출액 대비 약 2.5%에 해당한다. 이는 한국수출입은행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을 받아 추진되는 사업이다.
푸드나무, 1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푸드나무가 운영자금 및 차입금 상환 목적으로 약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회사는 오는 7월 31일 온힐파트너스를 대상으로 신주 485만여주(보통주, 주당 2060원)를 발행할 예정이다. 조달 자금은 영업 관련 물품 대금(약 70억원)과 산업은행 차입금 상환(약 30억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신주는 8월 27일 상장 예정이다.
포톤, 베트남 자회사에 123억원 출자전환
포톤이 베트남 종속회사 포톤비나(PHOTON VINA)의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대여금 123억원(미화 900만달러)을 출자전환한다고 20일 밝혔다. 출자 후 포톤비나는 포톤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로 유지된다. 포톤비나는 휴대폰 카메라 부품 제조를 주력으로 하는 업체로, 지난해 103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번 출자를 통해 부채비율 개선과 자본 확충이 기대된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