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릭도 안했는데 쿠팡으로?…방통위, '납치광고' 조사 착수[연합뉴스]
방송통신위원회가 이용자 불편을 유발한 쿠팡의 온라인 광고에 대해 사실조사에 착수했다. 홈페이지나 SNS에서 사용자의 의사와 무관하게 쿠팡으로 이동되는 '납치광고'와 통합계정 운영 방식 문제 등이 조사 대상이다. 방통위는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 여부를 따져 과징금 등 조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쿠팡은 부정광고 차단에 노력해왔다며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다.
"사흘 만에 3억 뛰었다"…목동 아파트값 '역대급 상승'[한국경제]
재건축 기대감에 서울 양천구 아파트값이 고공행진 중이다. 목동신시가지 6·7단지는 잇따라 신고가를 경신했고, 현대1차도 4개월 만에 2억원 넘게 올랐다. 서울시는 최근 목동신시가지 5·7·9단지를 최고 49층, 약 1만2000가구로 재건축하는 내용의 정비계획을 확정했다. 신정동 소규모 단지 4곳은 통합 리모델링으로 대단지 전환을 추진 중이다. 전문가들은 비용 절감과 함께 자산가치 상승 효과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변곡점 맞은 韓이종장기 사업…사업중단·상폐로 단 한 곳만 생존[이데일리]
국내 이종장기이식 산업이 침체 위기에 처했다. 국내에서 이종장기이식 사업을 지속하는 기업 가운데 제넨바이오와 엠젠솔루션이 철수하면서 관련 기업은 옵티팜 한 곳만 남았다. 국책과제 중단과 긴 투자 회수 기간 탓에 진입 장벽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옵티팜은 형질전환돼지 개발과 영장류 이식 성과를 바탕으로 임상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동물약품 매출 및 모회사 지원으로 자생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신차는 찬밥인 경차, 중고차는 인기…불황에 더 싼 車 찾는다[연합뉴스]
신차 시장에서 판매가 급감한 경차가 중고차 시장에서는 오히려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중고차 판매 상위 3종은 모두 경차(기아 모닝, 쉐보레 스파크, 기아 뉴 레이)였다. 판매 속도도 빠르다. 현대차의 경차 캐스퍼는 지난 2월~4월 기준 평균 14일 만에 팔렸다. 반면 같은 달 신차 시장에서 경차 등록 대수는 전년 대비 37.4%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경기 불황 속 가성비 차량 수요가 중고 경차로 몰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거 칠하면 '스텔스' 전투차량 된다고?"…K페인트 신기술, 방산서 새 먹거리[매일경제]
건설 경기 침체로 페인트 업계가 방산·2차전지 등 고부가 신사업에 나섰다. KCC는 방산용 위장도료, 항공·우주 특수도료를 개발 중이고, 노루페인트는 스텔스 도료와 배터리용 난연 소재로 신성장동력을 키우고 있다. 삼화페인트는 보안잉크·차선 도료 등 기능성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배출을 최소화한 친환경 수용성 도료 역시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GTX-B 예산도 41% '싹둑'… 정부, SOC 사업 감액 '속도 조절'[조선비즈]
정부가 GTX-B 등 주요 SOC 사업 예산을 대폭 감액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 지연 등으로 연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들 중심으로 조정에 나선 것이다. GTX-B는 주민 민원, 시공사 이탈 등으로 착공이 지연되며 예산 1222억원이 삭감됐고, 가덕도 신공항도 시공사 이탈 여파로 5224억원이 줄었다. 포항~영덕 고속도로와 광주 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도 감액됐다. 정부는 사업 중단이 아닌 집행 효율화를 위한 실용적 구조조정이라고 설명했다.
소액주주들이 반전 노리는 아미코젠, 사업재편 승부수[이데일리]
창업주 대신 소액주주가 최대주주로 올라선 아미코젠이 바이오 소재 중심의 사업 구조조정에 나섰다. 본업인 배지·레진에 집중하면서 히알루로니다제 특허 출원 등 신사업도 추진 중이다. 특히 피부 유래 효소 기반 히알루로니다제는 특허 분쟁 우려가 적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리간드 개발과 레진 사업 강화도 병행 중이다. 반면 수백억원을 투자한 배지·레진 공장의 수주 성과는 아직이다. 헬스케어 부문은 수익성 중심으로 개편하고 캐시카우 다변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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