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 유범종, 최광석, 이다은, 방태식 기자] 보령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시행하는 '수급불안정의약품 생산지원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19일 밝혔다. 수급불안정의약품 생산지원 사업은 의약품 수급 불안정을 해소하고 국민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작한 사업이다. 국내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의약품의 생산설비, 장비를 지원함으로써 공급 재개 및 증산을 통한 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첫 지원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보령의 '퀘스트란현탁용산'(성분명 콜레스티라민레진)은 담즙산 결합수지 계열 고지혈증 치료제다. 회사 측은 이 치료제가 저출산 시대에 산모, 소아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고지혈증 치료제라고 설명했다. 보령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난 2023년 채산성 문제로 공급이 중단된 퀘스트란의 국내 생산 및 출시를 연내 재개할 예정이다. 또 생산설비 구축, 품목허가 등을 신속히 추진함으로써 해당 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마크로젠, '일루미나 코리아 컨퍼런스' 참가

마크로젠이 '일루미나 코리아 기자간담회'에 참가해 디지털 의료혁명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승빈 마크로젠 최고과학책임자(CSO)는 이번 행사에서 '$100 게놈, 100세 건강: 인공지능(AI)이 이끄는 디지털 의료혁명'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회사 측은 이 CSO가 마크로젠의 AI/데이터 기업으로의 전환 비전과 100세 시대 유전체 기술을 활용한 의료 민주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마크로젠은 최근 'AI/데이터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또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은 앞서 창립 28주년 기념사를 통해 'AI 기반 정밀의학 혁신'이라는 비전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를 위해 향후 연구 및 사업에 AI를 활용하는 것은 물론 임직원의 AI 자격증 취득 지원 등 임직원의 역량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이 CSO는 미국 워싱턴대에서 게놈 사이언스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한 유전자 분석 전문가다. 현재 마크로젠 기술전략실을 이끌며 젠톡 서비스 분석을 담당하는 서비스개발분석부문 부문장과 유전자 검사 기관의 총괄책임자 역할도 겸임하고 있다. 한편 마크로젠은 작년 12월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자로 선정돼 국가 바이오 데이터 생태계 구축에 매진 중이다.
◆동국제약, '한국당뇨협회 창립 30주년 기념식' 감사패 수상

동국제약이 '한국당뇨협회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당뇨병 예방과 합병증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동국제약은 잇몸약 브랜드 '인사돌'을 보유해 당뇨병과 잇몸질환 간의 깊은 연관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공동으로 전개해왔다. 대표적으로 2020년 세계 당뇨병의 날(11월14일)을 맞아 '당뇨, 잇몸관리 꼭 하세요!' 캠페인을 진행하며 ▲올바른 칫솔질 ▲정기적인 치과 검진 ▲구강위생용품 활용 등 생활 수칙을 소개했다. 또 2023년에는 '전국민 나와 내 가족 혈당 알기'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당뇨병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협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 측은 당뇨병과 잇몸병은 서로 상호작용을 하는데 잇몸병이 있으면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정상인의 2배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당뇨환자는 잇몸병 위험이 3배 이상 높다고 덧붙였다. 식이 조절이 중요한 당뇨 환자가 잇몸병으로 인해 저작 능력이 떨어지면 소화불량이 유발되고 영양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논리다. 동국제약은 당뇨환자가 잇몸병을 앓으면 당뇨합병증 발생 위험도 4배 이상 높아지기 때문에 반드시 적극적인 잇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앞으로도 잇몸병과 당뇨병의 상호작용과 관리 필요성을 알리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휴메딕스, '엘라비에 리투오' 브랜드 파티 개최

휴메딕스가 엘라비에 리투오 더 글로우파티를 개최해 '엘라비에 리투오' 및 엘라비에 화장품(코스메틱)의 브랜드 정체성을 전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피부에 피부를 더하다'는 슬로건 아래 주요 뷰티 인플루언서 등 유행을 선도하는 귀빈 100여명을 초대해 진행됐다. 행사는 엘라비에 리투오 및 코스메틱 제품을 중심으로 휴메딕스의 브랜드 철학과 기술력을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파티 참가자들은 엘라비에 브랜드 철학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전시, 이벤트 참여 공간, 포토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최근 피부미용 흐름을 조망하고 유용한 피부 관리 및 메이크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무대도 마련됐다. ▲박제영 압구정 오라클피부과 대표 원장의 피부 관리 강연 ▲박혜선 아트스테이지1992 원장의 '엘라비에' 화장품 활용 메이크업 시연 ▲스킨케어 고민 질의응답 등이 이어졌다. 특히 세포외기질(ECM) 부스터 '엘라비에 리투오' 및 '엘라비에 멜라리턴' 제품군을 중심으로 피부의 근본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을 조망했다. 엘라비에 리투오는 무세포동종진피(hADM) 기반의 인체 유래 ECM 부스터다. 피부 진피층의 주요 구성 성분인 콜라겐, 엘라스틴, 피브로넥틴, 라미닌, 테나신, 성장인자, 단백분해효소(MMPs)를 포함하고 있다. 휴메딕스는 앞으로도 소비자들과 피부미용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론셀베인, 현대백화점 '비클린' 팝업 개최

제론셀베인은 셀베인 코스메틱이 현대백화점 목동점 클린 뷰티 편집숍 '비클린(BeCLEAN)'에서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제론셀베인은 팝업스토어에서 ▲셀베인 리차지 스킨부스터 ▲셀베인 하이퍼 리커버 앰플 ▲셀베인 코어 리바이탈 크림 ▲셀베인 바이오 앰플 마스크 ▲셀베인 피디알엔 리커버 랩 등 다양한 제품들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고 설명했다. 비클린은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클린 뷰티 전문 스토어다. 제론셀베인은 이번 비클린 팝업스토어 운영을 기념해 팝업 기간 상시 20% 할인, 리커버랩 기획상품 30% 할인, 10만원 이상 구매 시 셀베인 미니어처 3종 세트 증정, 현장 구매 고객 전원 경품 증정 룰렛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회사 측은 이번 팝업 행사가 소비자와의 소통을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베인 코스메틱 제품은 이번 현대백화점 목동점 팝업에 이어 7월 17일부터 23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도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으로 오프라인 접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웅제약 'DNC 에스테틱스', 의료진 대상 정기 웨비나 개최

대웅제약은 에스테틱 전문기업 DNC 에스테틱스가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딥 인사이트 웬즈데이 웨비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딥 인사이트 웬즈데이 웨비나는 DNC 에스테틱스가 의료진을 대상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 중인 온라인 라이브 강연 형식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최신 시술 트렌드와 현장 중심의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단순 제품 소개를 넘어 실제 시술 환경에서의 조합 활용법과 복합시술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돼 의료진의 실질적인 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웨비나에는 유기웅 메이린의원 잠실롯데호텔점 원장이 연자로 참여했다. 유기웅 원장은 다양한 DNC 에스테틱스 제품을 임상에 적용해 온 의료진으로 현재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학술이사 및 대외협력이사로 활동 중이다. 또 일본·베트남·말레이시아 등 다수 해외 학회에서도 초청 연자로 활동하고 있다. 강연에서는 ▲360도 트위스트 돌기 구조의 봉합사 스위츠(SWITS)를 활용한 술기법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바이오 리제너레이터 '디클래시 CaHA(DCLASSY CaHA)' 등 복합 시술을 통한 환자 맞춤형 치료 접근이 소개됐다. DNC 에스테틱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진이 자신만의 임상 경험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동아제약, '사랑나눔바자회' 수익금 전액 기부

동아제약이 '제14회 동아제약 사랑나눔 바자회' 수익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익금 전달식에는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과 박상종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전달식에서 동아제약은 바자회에 참여한 후원사의 수익금까지 합한 1억3790만원을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다. 전달된 수익금은 긴급 생활비 및 장학금 지원, 무료급식소 후원, 휠체어 경사로 설치 등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사랑나눔바자회는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2009년부터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다. 올해 바자회에는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80명이 자원봉사단으로 참여했으며 동대문구 지역주민과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등 약 4000여명이 넘는 인원이 바자회를 찾아 기부 문화에 동참했다.
◆지아이이노베이션, 면역항암제 'GI-108' 美 물질특허 등록

지아이이노베이션이 4세대 대사면역항암제 'GI-108'에 대한 물질특허가 미국에서 등록결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등록결정을 통해 GI-108의 고유한 이중융합 단백질 구조와 작용기전에 대해 미국 내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다. 향후 글로벌 기술이전 및 상업화 과정에서 지적재산권(IP) 기반의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는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세계 최대 바이오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의 특허 보호는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협상력 강화와 투자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I-108은 'CD73 표적 항체'와 'IL-2 변이체'를 융합한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이중융합 면역항암제다. 종양 미세환경에서 면역 회피를 유도하는 CD73을 억제하고 CD8+ T세포를 활성화시켜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공격하도록 유도한다. 회사는 기존 치료제들이 반응하지 않던 '콜드튜머(cold tumor)'에서도 강력한 항암 효과를 보여 차세대 면역항암제로 주목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GI-108은 현재 비소세포폐암, 췌장암, 신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1/2a상에 본격 착수했으며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등에서 진행 중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올해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를 기점으로 GI-108에 대한 글로벌 기술이전 논의를 본격화했다. 회사 측은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전임상 데이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오는 30일 콘퍼런스콜을 통해 GI-102와 키트루다 병용 요법 초기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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