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지온, 230억 규모 CB 발행 결정
임상시험 자금 조달 목적...유데나필 개발 속도

[딜사이트 방태식 기자] 메지온이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한 운영자금 조달에 나섰다. 해당 자금은 유데나필 임상시험에 투입될 예정이다.
메지온은 230억원 규모의 제4회차·제5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CB 발행으로 조달된 자금은 임상 비용으로 2026년 120억원, 2026년 이후 110억원 사용될 예정이다.
210억원 규모의 제4회차 CB는 마이다스-메리츠 신기술금융조합 제1호가 전액 인수한다. 20억원 규모의 제5회차 CB는 케이디비씨-한국투자증권 메자닌 제1호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이 인수한다.
해당 사채의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6%다. 사채 만기일은 오는 2030년 6월20일이다.
주당 전환가액은 3만9284원, 전환에 따른 주식 수는 총 58만5479주다. 전환 청구 기간은 2026년 6월21일부터 2030년 5월2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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