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사 절반 이상 '자본의 질' 악화 [조선비즈]
보험사의 자본 건전성을 나타내는 기본자본 킥스(K-ICS) 비율이 올해 1분기 하락세를 보였다. 39개 보험사 중 26곳의 비율이 전 분기보다 낮아졌으며, 삼성화재를 제외한 대형사 대부분도 하락했다. 이는 보험사들이 자본의 양은 늘렸지만 질적 개선에는 실패했음을 의미한다. 보완자본 중심의 자본 확충이 이익잉여금을 잠식해 오히려 기본자본 비율을 낮췄다는 지적이다. 당국은 리스크 축소를 통한 요구자본 감축 등 리스크 관리 강화를 주문하고 있다.
'외부평가위원회' 심사 일정 못잡은 제4인뱅…6월 넘기나 [머니투데이]
제4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심사가 지연되고 있다. 당초 6월 발표 예정이었으나, 새 정부의 공약에 따라 추가 검토 사항이 생기며 일정이 늦춰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금감원은 현재 신청 기업들의 요건 검토와 서류 보완을 진행 중이며, 외부평가위원회 일정도 미정이다. 정부는 중금리전문 인뱅 설립 등 공약 이행과 기존 인뱅의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 여부를 예비인가 심사에 반영할지를 두고 방향을 검토 중이다.
"옆집은 65인치로 바꿨다는데"…크면 클수록 좋다는 TV시장 전망은? [매일경제]
글로벌 TV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65형 초과 초대형 TV가 새로운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평균 TV 크기는 처음으로 50.2인치를 돌파했으며, 2030년까지 꾸준히 커질 전망이다. 특히 65형 초과 수요는 올해 16.2%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AI 기술을 접목한 초대형 프리미엄 TV로 시장을 공략 중이며, 중국 업체들의 중저가 전략에 맞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점유율 '쑥' 넥스트레이드…일부 종목 거래 제한되나 [뉴시스]
출범 3개월 만에 시장 점유율 20%를 넘긴 넥스트레이드가 자본시장법상 거래량 제한 규정에 따라 일부 종목의 거래 제한을 검토 중이다. 대체거래소는 종목별 거래량이 한국거래소의 30%, 전체는 15%를 넘지 않아야 하며, 삼성전자·삼성물산 등 일부 종목은 이미 비중이 이를 초과했다. 넥스트레이드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제 조치를 준비 중이며, 지나치게 엄격한 거래량 제한 규정에 대한 재논의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부채비율 낮추려다 새 정부 정책에 역행… 토지 재평가 나선 한솔제지 딜레마 [조선비즈]
한솔제지가 3년 만에 토지 자산 재평가에 나선다. 부채비율을 낮추기 위한 자구책으로 해석되며, 자산이 늘면 부채비율은 낮아지지만 PBR은 더 하락할 수 있다. 현재 한솔제지 PBR은 0.31배로, 주가 하락 속 자산가치가 상승할 경우 저PBR 논란이 더 커질 수 있다. 정부는 저PBR 기업에 불이익 검토 중이어서 부담이 크다. 실적 개선이 동반돼야 재무 안정과 주가 회복이 동시에 가능할 전망이다.
SKT, 유심 교체율 70.8% 돌파…"16일까지 남은 예약자에 교체 안내" [이데일리]
SK텔레콤의 유심(USIM) 교체 고객이 68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전체 예약자의 약 70.8%에 해당하며, 회사는 남은 280만명에 대해 다음 주까지 교체 일자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하루 최대 30만 개 유심 교체가 가능하도록 인력과 물량을 확보했으며, 이달 중 예약자 교체를 마무리하고 이후에도 무상 교체를 지원할 방침이다. 유심 교체 안정화 전까지는 신규 및 번호이동 가입이 중단된 상태다.
"파격 수당" 설계사 블랙홀 된 메리츠화재… 삼성 다 따라잡았다 [머니S]
메리츠화재가 설계사 수를 전년 대비 32.2% 늘려 4만4637명을 기록하며 삼성화재와 격차를 1390명까지 좁혔다. 일부 대리점은 초회보험료의 170%를 수당으로 제시하며 설계사를 적극 유치하고 있다. 설계사 수는 보험사 영업력과 직결되며, 특히 건강보험 등 제3보험에서 대면 판매 비중이 높은 만큼 메리츠는 인력 확대를 통해 장기보험 경쟁력 강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업 대출 12년 만에 첫 감소…건설 불황 여파 [아시아경제]
2025년 1분기 부동산업 대출이 전 분기 대비 2.5조원 줄며 2013년 이후 첫 감소세를 기록했다. PF 부실채권 상·매각과 지방 상업용 부동산 부진이 주요 원인이다. 건설업 대출도 3000억원 감소해 3분기 연속 감소세다. 반면 제조업은 8조원, 서비스업은 7.8조원 증가했다. 전체 산업 대출은 17.3조원 늘었고, 운전자금은 일시 상환 후 재대출과 설 자금 수요로 9.5조원 증가했다.
'새 정부 출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 올랐지만…서울만 토허제 '한파'[이데일리]
6월 전국 아파트 분양시장 전망지수가 새 정부의 경기부양 기대감에 힘입어 94.6으로 소폭 상승했다. 비수도권은 상승했지만, 서울은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효과 약화와 분양 일정 조정 등으로 18.5포인트 하락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주담대 금리 하락, 30대 인구 증가, 공급 부족 등이 집값 상승 압력으로 작용 중이라 분석했다. 분양가격은 공사비 상승 우려로, 분양물량은 분양 일정 재개로 각각 상승 전망됐다.
1분기 산업대출금 17조3000억원↑…"대내외 불확실성 여전" [더팩트]
올해 1분기 기업·자영업자 대출이 전분기 대비 17조3000억원 늘어 1979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기업들이 연말 재무비율 관리를 위해 상환했던 대출을 연초 재취급하면서 운전자금 대출이 9조5000억원 증가했다. 제조업 대출은 8조원 늘며 증가 전환했고, 서비스업도 도·소매업·숙박업 중심으로 7조8000억원 확대됐다. 예금은행 대출은 13조8000억원 증가하며 전체 증가세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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