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현호 기자] 한국벤처투자가 주관하는 과기정통계정 2025년 2월 수시 출자사업에서 3곳의 벤처캐피탈(VC)이 위탁운용사(GP)로 최종 선정됐다.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와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퀀텀벤처스코리아 등이다.

한국벤처투자는 30일 모태펀드(과기정통계정) 2025년 2월 수시 출자사업 선정 결과를 공지했다. 총 출자요청액은 450억원이다.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분야는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를 선정했다. 결성 예정액은 300억원, 출자 요청액은 150억원이다. AI 분야는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와 퀀텀벤처스코리아가 GP 자격을 얻었다. 결성 예정액과 출자 요청액은 각각 600억원, 300억원이다.

출자 기준에 따라 트랜스링크인베스트는 SaaS 제공 또는 SaaS로 전환 중인 중소기업에 60% 이상을 투자하되 국내 서비스형 인프라(IaaS) 기반 SaaS 기업에 약정총액의 2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알바트로스인베와 퀀텀벤처스코리아는 AI 산업 관련 중소기업에 약정총액의 60%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들 3사는 최종 선정일로부터 3개월 이내인 오는 8월까지 조합 결성을 완료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