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정위, 배달의민족 현장조사…'울트라콜·최혜대우' 정조준[조선비즈]
공정거래위원회가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배달앱 시장을 전담하는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킨 직후 이뤄진 첫 조사다. 공정위는 배달의민족이 추진하는 정액제 광고(울트라콜) 폐지와 가격 정책(최혜대우) 등과 관련한 자료들을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19일부터 우아한형제들 본사에 조사관을 파견해 내부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800억 '잭팟' 노렸던 성신양회, 사우디 네옴시티 떠났다[아시아경제]
800억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프로젝트'를 수주했던 성신양회가 1년 6개월 만에 현지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철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가 하락과 사업비 증가로 사우디 정부의 재정 여건이 크게 악화해 프로젝트의 정상적인 추진이 어려워진 데 따른 것으로,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등 현지에 진출해 있는 다른 기업들의 연쇄적 철수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홍대인근 대형빌딩 매입 "압구정과 강남·북 투트랙"[뉴시스]
한화 3남 김동선 부사장이 주도하는 한화갤러리아가 서울의 대표적인 강북 '핫 플레이스'인 홍대 상권 대형 빌딩을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강남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을 중심으로 사세를 키워온 한화갤러리아가 홍대 상권에도 깃발을 꽂으면서, 강남 압구정과 강북 홍대 상권 투트랙으로 F&B(식품음료) 등 신사업을 확장할 것이란 관측이다. 20일 부동산 및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는 지난달 한 사모부동산투자 회사로부터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대형 오피스 빌딩을 875억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저축은행 12년 만에 '업계 1위' 바뀐다[헤럴드경제]
저축은행 업계 1위가 12년 만에 바뀐다. 2013년 출범 이후로 자산규모 1위를 지켜왔던 SBI저축은행을 OK저축은행이 따라잡은 것으로 파악됐다. 그간 업계에선 OK저축은행이 현재 추진 중인 상상인저축은행을 인수한 뒤에서야 부동의 1위였던 SBI저축은행을 따라잡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했다. 하지만 인수 여부 관계 없이 SBI저축은행의 자산 규모를 따라잡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업권 전반적으로 수신 잔액이 줄어들면서 상위권 저축은행 간 자산 규모 격차에도 변화가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양사는 왕좌를 놓고 당분간 치열한 경쟁을 이어갈 전망이다.
한경협 사절단,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 만나 경제협력 논의[주요언론]
재계 민간 사절단이 프랑스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양국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민간 사절단은 19일(현지 시각)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서 열린 '한-프랑스 특별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마크롱 대통령 등 프랑스 정부, 경제계 인사와 만났다. 이번 만남은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를 초청해 프랑스 산업과 투자 환경을 소개하는 '추즈 프랑스 서밋(Choose France Summit)' 행사 중 특정 국가와 양자 비즈니스 간담회로 마련됐다.
셀트리온, 1천억원 규모 자사주 추가 매입 결정[연합뉴스]
셀트리온은 이사회를 통해 약 1천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매입하는 자사주는 64만9천351주로, 오는 21일부터 장내 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올해만 여섯 차례 자사주 매입을 통한 누적 매입 규모가 5천50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4천360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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