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기채 전액변제' 약속했던 홈플러스, 증권사엔 "조기변제 없다"[서울경제]
홈플러스가 4618억 원의 단기전자유동화증권(ABSTB)을 상거래채권으로 취급해 "전액 변제하겠다"고 입장을 냈지만, 실현 가능성을 두고 의구심이 나온다. ABSTB 발행 및 판매 증권사에 조기변제 계획이 없다고 공지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다.
김남구 한투회장 "카디프 생보 인수 검토"[서울경제]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이 보험사 인수 추진을 공식화했다. 한국투자금융그룹은 그간 매물로 나온 보험사의 유력한 매수 후보로 거론될 때마다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어왔다. 그러나 경쟁사로 꼽히는 비은행 금융지주인 미래에셋과 메리츠가 모두 보험 계열사를 두고 시너지를 내며 치고 나가자 김 회장이 승부사 본색을 드러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공정위, '부당내부거래 의혹' MBK·홈플러스·롯데카드 현장조사[뉴시스]
공정거래위원회가 부당 내부거래 의혹을 받는 MBK파트너스와 홈플러스, 롯데카드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섰다. 25일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MBK파트너스·홈플러스·롯데카드에 조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공정위는 롯데카드가 같은 계열사인 홈플러스에게 한도 등 기업 전용 카드의 거래조건을 더 유리하게 적용한 것인지 확인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기업은행부터 빗썸까지 대규모 부당대출 적발[주요언론]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과 농협조합에서 총 2천억원대에 달하는 대규모 부당대출이 금융감독원에 적발됐다. 882억원에 달하는 기업은행 부당대출에는 전현직 임직원 부부와 동기, 친인척, 거래처에서 20여명이 줄줄이 연루됐고, 관련자들이 대거 금품과 골프접대 등을 받은 정황도 포착됐다. 2위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은 전현직 임원 4명에게 고가사택 제공 셀프 승인 등으로 임차보증금 총 116억원을 제공했다가 적발됐다.
검찰, '대출비리 의혹' 여의도 신한은행 압수수색[한국일보]
검찰이 25일 전직 은행원이 연루된 불법 대출 의혹과 관련해 서울의 신한은행 지점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이승학)는 이날 신한은행 여의도지점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검찰은 해당 지점에서 근무했던 차장급 직원 A씨가 은행원 출신 사업가 김모(46)씨에게 위조 사문서 등을 이용해 대출을 도왔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MS 사티아 나델라 CEO, 뤼튼·업스테이지 등 K-AI 스타트업과 연합전선 구축 물꼬[파이낸셜뉴스]
26일 방한하는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의 인공지능(AI) 분야 스타트업들과 직접 회동을 갖고 연합전선 구축에 나선다. 한국 AI시장에 MS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국내업체들과 협업 가능성도 타진하는 단계라는 해석이 나온다.
의성 산불 확산하며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병산서원도 '위기'[주요언론]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까지 확산하면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안동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이 '풍전등화'의 위기를 맞았다. 25일 경북 안동시 등에 따르면 의성에서 시작한 산불이 이날 오후 안동시 풍천면 일대로 번지기 시작했다. 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산불은 하회마을과 직선거리로 10㎞가량 떨어진 곳까지 번졌다.
산림청, 전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발령…"총력대응"[주요언론]
산림청은 25일 오후 4시 전국 모든 지역에 대해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발령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지난 21일 경남 산청과 22일 경북 의성, 울산 울주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이 현재까지 완전히 진화되지 않았고, 전국적으로 산불이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산불재난 위기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국가위기경보를 상향 발령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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